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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신천지·단월드 이어 통일교 커넥션 의혹 제기
개신교계. 검증차원 명분으로 소위 ‘이단’ 연루설 이어가
기사입력: 2017/01/05 [20:45]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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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에서 대선가도에 들어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검증차원의 명분으로 소위 ‘이단’ 연루설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신천지에 이어 ‘단월드’(옛 단학선원)와의 접촉설을 제기한 데 이어 이번에는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커넥션 의혹까지 불거졌다.
 
CBS 노컷뉴스가 보도에 의하면 시민운동단체인 대선후보검증위원회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반기문 씨는 신천지와 통일교, 단월드 등 사이비종교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고 국내 기독교 언론들이 성명서 전문을 싣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LA 한인신문 선데이저널(sundayjournal)은 지난해 11월 반기문 팬클럽 '반딧불이'와 통일교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선데이저널은 ‘반딧불이’ 회장인 김성회 씨가 지난 해 9월 한국다문화센터 레인보우합창단을 이끌고 UN 공연을 나서면서 본 공연에 앞서 하루 전날 통일교 북미대륙본부가 있는 뉴욕 맨해튼 뉴요커호텔에서 공연한 점 등을 언급했다.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세계평화여성연합 문난영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노컷뉴스)    
 
이밖에 온라인상에는 반기문 총장 당선 직후 유엔식량계획 사무총장에 임명된 전 미국무부차관 조셋 시런이 통일교 신도였다는 점, 통일그룹 문형진 회장이 의장을 맡은 천주평화연합이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기관인 점 등을 지적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반기문 전 총장이 세계평화여성연합 문난영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문난영 회장은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교 계열의 평화통일가정당 비례대표후보로 출마한 통일교 유럽 총 책임자이다.
 
반기문 전 총장이 이같은 논란에 휩싸이는 배경은 지난 50년 동안 통일교가 꾸준히 유엔과 친분을 맺으며 해외에서의 교세확장을 꾀해왔기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일교 산하단체들 가운데 유엔에 관련되거나 등록된 단체는 여럿이며 세계평화여성연합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협력NGO로 인정받았다 .
 
이런 의혹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통일교 관계자는 “과거에도 선거 국면이 되면 통일교 측과 유력 정치인들을 잇는 로비스트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반기문 전 총장과 통일교의 연루 의혹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도 과거에는 유력 정치인들과 관계를 맺어왔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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