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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진 칼럼●물과 우리 생명

원영진 | 기사입력 2021/03/27 [21:09]
“생명의 근원 물처럼 선(善)하게 새봄을 살자”

원영진 칼럼●물과 우리 생명

“생명의 근원 물처럼 선(善)하게 새봄을 살자”

원영진 | 입력 : 2021/03/27 [21:09]

물은 우리생명의 근원이며 지구촌 모든 생명의 원천이다. 과학자들은 우주 행성을 찾아 물의 근원을 찾고 있다

 

우리 몸도 70% 이상의 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 몸 세포의 60억조가 99%의 물로 생명을 유지한다고 말하며 내 몸의 1.2%의 수분이 고갈되면 탈수현상으로 몸의 균형이 깨지고 5% 수분 고갈이 오면 혼수상태가 되고 12%의 수분이 빠지면 생명을 잃게 된다.

 

물은 우리 몸에 영양분을 전체에 공급해주고 면역성을 이끄는 길잡이 역할과 나쁜 노폐물을 내보내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생명체도 놀랍다. 우리가 아름다운 말로 물에게 속삭이면 보석 같은 결정체가 나타나 아름다운 생명체의 현상을 보고 나쁜 말이나 날카로운 소리를 가까이하면 결정체가 흩어지고 파괴가 되어 나타난다고 물의 과학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몸에 70%의 물길을 내 마음의 도()로 관리해야한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음이면 내 몸의 물도 아름다운 결정체로 건강하게 오장 육부와 온 몸에 60100조의 세포들이 상호 조화로이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고 향내를 내지만 내 몸을 학대하고 스트레스로 충격을 주면 우리 몸속의 생명의 결정체가 파괴되고 썩어진다.

 

내 몸의 피는 응고되고 침은 써지고 그 썩은 냄새는 스스로 파괴해 몸에 질병을 일으킨다.

 

갑자기 충격적인 사고 소식을 접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밥맛을 잃고 물이 쓰고 변비가 온다. 이 현상이 내 몸에 생명의 물이 주는 충격적인 실체현상이다.

 

우리가 사는 땅도 물 관리를 잘못하면 국가적인 피해를 입기 때문에 고대로부터 치산치수를 잘해야 국토가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UN이 물의 소중함을 지구촌에 알리기 위해 세계물의 날을 제정하여 물의 귀중함을 상기하고 우리나라도 일찍이 199071일을 물의 날로 정하여 물 부족의 심각함을 알리지만 우리는 아직도 물 쓰듯 한다는 말처럼 물을 쉽게 소비한다. 독일인보다 3배의 물을 소비하고 외국에 비해 물 소비량이 한층 높다. 지구촌 31개국 5억 명 이상의 인구가 심각한 물 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참조)

 

우리나라가 금수강산이라는 말에도 의미가 깊다. 우리나라 산천 어느 곳이든 물이 맑다. 아직도 생수를 그대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가끔씩 도봉산이나 삼각산 약수를 배낭에 두세 병 담아 와서 집에서 마신다. 우리 풍기수도원의 약수는 위장병과 피부병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어 서울로 몇 통씩 배달해서 먹기도 한다.

 

물이 달다고나 할까 손을 씻으면 비누질을 한 듯 매끄럽다. 물에게 속삭인다. 내 몸의 물에도 사랑을 전하고 축복하자. 아침저녁에 따스하게 생명을 주는 물에게 칭송하며 물을 마시자. 내 몸에 생명의 물길을 열어준다. 예수님이 말씀대로 물로 거듭나자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노자님의 도덕경의 말씀대로 생명의 근원 물처럼 선()하게 겸손히 감사하며 새봄을 살자.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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