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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최초 영세자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4/19 [22:08]
인천 장수동 이승훈 묘역에 4만5831㎡ 규모로

천주교 최초 영세자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

인천 장수동 이승훈 묘역에 4만5831㎡ 규모로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4/19 [22:08]
우리나라 천주교의 최초 영세자 ‘이승훈(1756~1801) 역사공원’이 조성된다.인천광역시는 19일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과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역사공원은 오는 2022년까지 총 125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산 135 일원에 4만5831㎡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에는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도 건립된다.<조감도>    

역사문화체험관에는 역사문화체험실과 기록물안내관, 이승훈인물 안내관, 이승훈 가계도 안내관, 수장고, 3D 입체모형 등이 들어선다. 이승훈 묘와 체험관을 둘러싼 공원용지에는 산책로와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2022년까지 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된다.    

이승훈은 1784년 중국 북경에서 선교사에게 세례를 받은 뒤 귀국해 오랫동안 교회 주역으로 활동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했다.     

이승훈 일가는 아들·손자·증손자 등 4대에 걸쳐 5명의 순교자가 나온 점 때문에 세계 가톨릭사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2011년 이승훈 묘역을 시 지정 기념물 제63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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