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법주사에서 열린 사시낙락 행사

대한불교 조계종 4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전통 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사시낙락(史視樂樂)-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 행사를 펼친다.     

‘사시낙락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뽑혀 2017년부터 법주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프로그램은 14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법주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지난 세월을 반성하는 점찰과 사물(법고, 목어, 운판, 범종) 시연, 팔상전 등 법주사 경내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역사 토크, ‘음악과 함께하는 역사 이야기’ 등을 한다.     

한여름 밤 고요한 경내에서 진행하는 ‘음악과 함께 하는 역사 이야기’에는 2016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 5 준우승자인 안예은이 출연할 예정이다.    

법주사는 지난 1일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에서 한국의 13번째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 결정됐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법주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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