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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도 할랄 인증 획득, 중동 진출 본격추진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12/11 [15:27]
자연일가, 최고 권위의 걸프틱(Gulftic) 할랄 인증

삼계탕도 할랄 인증 획득, 중동 진출 본격추진

자연일가, 최고 권위의 걸프틱(Gulftic) 할랄 인증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12/11 [15:27]

국내 축산물중 최초로 할랄 삼계탕을 중동지역에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닭고기 전문업체 자연일가는 원료육을 포함한 자사의 삼계탕 생산시설 전체가 걸프틱(Gulftic)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걸프틱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6개국이 연합해 관리하는 이슬람권 최고 권위의 아랍표준측량청(ESMA) 등록 인증기관이다. 걸프틱 할랄 인증을 받으면 전세계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에서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출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인증이다.     

자연일가는 도축장에 대한 국제 할랄인증 획득, 한국이슬람중앙회(KMF) 인증 할랄 삼계탕 생산 등 단계별로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치며 아랍표준측량청 인증기관인 걸프틱 인증 획득을 시도했다. 인력, 설비 등에 대한 투자와 1년 이상의 준비 끝에 최종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     

자연일가는 자사 삼계탕 제품이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에 대해 최고 권위의 국제 할랄인증을 받은 유일한 제품임을 내세워 국내외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할랄인증은 곧 품질인증'이라는 점을 비무슬림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려 일반 삼계탕 제품과도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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