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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현대 사회의 유일한 해독제는 모성”
새해 메시지 통해 ‘母性 정신’ 강조
기사입력: 2019/01/03 [19:06]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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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새해 메시지를 통해 ‘모성(母性) 정신’을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현지시간) 교황청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2019년 첫 미사 강론에서 “도처에 많은 고독과 분열이 넘쳐난다. 세상은 완전히 연결돼 있는 듯하지만, 실상은 점점 더 해체되고 있다”며 “분열과 절망으로 가득 찬 현대 사회의 유일한 해독제는 모성”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어머니로부터 본받아야 하는 가치에 대해 “영웅적 행위가 자기 희생이라는 형태로, 강함은 연민, 지혜는 유순함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시선’을 잃어버린 채 바라보는 미래의 세상은 근시안적”이라며 “그런 세상은 당장의 이익을 낼 수는 있겠지만, 모든 사람을 위한 이익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교황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불거진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 학대 추문 사태와 관련해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통합은 다양성보다 중요하다”고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가톨릭 교회의 내부 단합을 당부했다. 이어 “사람들이 믿음의 놀라움을 잃어버리면, 교회는 단지 과거를 진열해 놓는 ‘멋진 박물관’이 될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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