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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의 퀸 공연, “독한 ‘종교성’, 주술적 의식에 비견”
기독교 인터넷 매체 리버티헤럴드 비판 주목
기사입력: 2019/01/06 [21:5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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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일락을 즐기며 세상 신에 대한 찬미의 노래를 부른다” 개탄
    

폭발적 인기를 글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독한 ‘종교성’을 띄고 있으며 퀸의 공연은 “흡사 주술적 의식(儀式)에 비견될 법했다.”는 평가가 인터넷 기독교매체 리버티 헤럴드에서 제기돼 주목을 끈다.    

리버티헤럴드는 최근 김성욱 대표의 ‘가난한 시절 광장의 기도소리, 부유한 한국의 보헤미안렙소디’란 제목의 글을 통해 퀸의 반기독교적 종교성을 분석했다.     

이글에서는 먼저 이 영화가 “영국의 록 그룹 퀸(Queen)의 리드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1946~1991) 일생을 담았다”며 “머큐리는 영국의 보호령 잔지바르(지금의 탄자니아)에서 인도 태생의 조로아스터교도(기독교의 이단 종파) 자손으로 태어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머큐리가 동성애자였으며 영화 역시 동성애적 이미지가 여기저기 배어있다고 지적한다. 즉 영화 속에서 머큐리는 여자 옷 입기를 즐기고 여자 친구 메리와의 첫 데이트도 여성 옷을 입는 장면으로 시작한다고 했다. 또한 그룹명 ‘퀸(Queen)’은 머큐리의 작명으로 Queen은 ‘매력적인 여성역의 게이’란 뜻도 갖는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초기에 멤버 전원이 게이라는 루머가 돌았으며 머큐리의 갑작스런 사망 원인 역시 AIDS였다는 것.     

한편 영화의 주제곡 ‘보헤미안랩소디’의 시작은 살인한 아들이 엄마를 부르는 것이다. 아들은 이슬람어로 ‘알라신의 이름으로’라는 뜻인 “비즈밀라(Bismillah)”를 외친다. 성경에 나오는 사탄의 이름인 “바알세불(Beelzebub)”과 “마귀(Devil)”를 부르며 하나님을 조롱하는 가사들도 등장한다. 머큐리는 무대에서 ‘보헤미안랩소디’를 부르기 전 특이한 시구를 외우곤 했었다. 자신이 만든 알라신 찬양곡 ‘무스타파’의 처음에 나오는 “알라여, 우리는 당신을 위해 기도드립니다(Allah, we’ll pray for you)”는 내용이다. 그의 공연은 흡사 주술적 의식(儀式)에 비견될 법했다는 것이다.     

머큐리가 만든 곡 중엔 퀸의 데뷔 앨범에 실린 ‘예수(Jesus)’라는 곡도 있는데 일견 기독교적 찬양처럼 비춰지만 가사 속의 예수는 “인류의 지도자(the leader of man)”로 언급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는 이교(異敎)에서 언급되는 예수이며 기독교가 말하는 구세주 예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조로아스터교를 뿌리로 이슬람, 가톨릭을 비롯한 각종 인본주의적 요소가 혼합된 뉴에이지 신관(神觀)이라는 것. 실제 이 곡이 실린 발매 당시 앨범 표지엔 사탄을 뜻하는 용(dragon)이 그려져 있었다.     

또한 이글에서는 “머큐리의 삶은 유대주의적 율법, 기독교적 윤리, 기존의 모든 질서에 대한 해체와 저항의 의식을 담았다.”고 강조한다. 인간의 욕망과 욕정의 실현을 자유(自由)로 보았고 이러한 자유를 이뤄줄 세상의 신(神)을 쫓는 세속적 종교를 쫓았다. 죄에서 자유를 주러 오신 예수를 ‘결코’ 그리스도로 믿지 않는 음란한 여신에 대한 찬미를, 감미로운 멜로디로 퍼뜨렸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마지막으로 “오늘도 많은 청년, 상당수 기독인마저 퀸의 영화를 보기 위해 줄을 설 것”이라며 “가난한 시절 광장을 메웠던 간절한 어버이 세대의 기도는 사라져 버렸고, 풍요를 누리는 그들의 후손은 지상의 일락을 즐기며 세상 신에 대한 찬미의 노래를 부른다.”고 개탄한다. 그러면서 성경귀절을 인용해 놓았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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