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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세계평화(世界平和)의 성지(聖地)로

원영진 | 기사입력 2019/02/16 [09:00]
세계인들을 평화의 땅 보배의 땅으로 인도하자

DMZ 세계평화(世界平和)의 성지(聖地)로

세계인들을 평화의 땅 보배의 땅으로 인도하자

원영진 | 입력 : 2019/02/16 [09:00]

 


1)
보존가치 수천조의 DMZ, 황금알을 낳을 것이다.

 

남북한 해빙기를 기대하며 새봄을 맞는다. 정부도 2030년까지 10조여 원을 투자하여 비무장(DMZ) 접경지대를 개발한다는 발표다.

 

인천 강화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450KmDMZ 면적은(907) 3억 만평 한반도 면적 전체의 0.4% 정도이지만 경제적 역사적 문화적 측면에서 활용가치가 아주 높다.

 

지난 판문점 선언이후 남북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투자가치가 높고 기회의 땅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도 환경부, 국방부, 철원군이 공동으로 협약을 맺고 전쟁과 평화생태가 공존하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하여 새롭게 조성된 곳이다.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580m 높이에 설치된 십자 탑을 전망 시설로 활용해 북한의 DMZ 내부전경 북한초소 북한 마을까지 남북의 경계지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보고의 땅 3억 만 평을 세계평화의 성지로 전 세계인을 인도하여 수천조의 경제 가치를 정신적 황금성지로 가꾸어 가자.

 

2) 세계 최대의 평화(平和)센터 역사문화 박물관을 두자.

 

최악과 최선이 공존하는 땅 악의 축으로 지적 받아오던 동토의 땅이 해빙되고 있다.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웅비하는 70년 신비의 땅에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을 평화의 땅 보배의 땅으로 인도하자.

 

누군가 말하듯이 UN 본부도 옮겨오고 세계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단체들이 땅은 무상으로 건물을 짓고 세계 평화를 향해 나래를 펴게 하자.

 

세계 역사문화 자연 박물관을 유치하여 세계평화 벨트로 엮어 나아가자. 일부 터전은 세계 최대 생태공원으로 자손만대 유지하게 하자.


3) 인류 공존의 보물을 품고 있다.

 

DMZ의 철조망과 남북의 벽을 현대적 의미의 성() 중국 만리장성도 고전적인 경계선이지만 후손에게는 최대 유산의 보고(寶庫)가 된 것처럼 DMZ는 평화의 관광지로 천혜의 생태보고로 그 가치가 실로 보물이다.

 

오랜 지구의 운동이 선사한 신비한 땅이 되었다. 인류역사문화와 자연이 조화된 땅, 인간의 아픈 전쟁도 포용하여 오히려 천혜의 낙원의 땅으로 존재한다.

 

한반도의 아팠던 허리가 인류의 평화와 천혜의 낙원의 땅으로 상징성, 접근성, 역사성, 문화성, 다양성, 생태환경으로 두루 갖추었다는 점이 동서해 연안의 아름다움, 한탄강, 저수지, 산지, 습지, 평지, 산까지 세계에 비길 데 없는 4계절의 맑은 물까지 보물을 품고 있음이다.

 

4) 경제 가치를 넘어서

 

박용묵 국립생태원장은 DMZ1953년 휴전이후 자연 스스로 회복한 세계적인 생태계 보고라고 강조한다. 백두대간 도서연안과 함께 전국 생물 중 23% 5929종과 멸종 위기 종 38% 101종이 서식 중이다.

 

2001년에 DMZ를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200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방안도 정식 제안했다.

 

DMZ가 차가운 냉전의 자연 유물이 아닌 세계인이 아끼는 자연 유산으로 거듭나야한다.

 

페루 환경전문매체 몬가베이는 영장류학 박사 러셀 미터마이어의 논평을 인용해 한반도에 평화가 오면 DMZ의 동식물 생태계는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보도하고 있다그는 70년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동식물 세계 유일의 낙원이 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5) 동토의 땅에 봄을 피워라

 

총성이 멈춘 자리에 한 많은 평화의 공간 DMZ(Demilitarized Zone) 66여전 유엔군 사령관과 북한 중국 대표가 판문점에서 휴전을 선포하고 총성은 멎었으나 승자도 패자도 없는 민족의 씻을 수 없는 분단의 한을 남기고 철조망의 38선 동토(凍土)의 땅으로 역사에 남아 있다.

 

이른 감은 있으나 일부 남과 북의 감시초소를 철거하고 평화의 오솔길을 만들고 도로를 내고 공동 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랜 동면에서 기지개를 펴며 한반도의 허리를 휘감고 있는 DMZ70년 녹슨 철조망이 삭아지도록 천만 이산가족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철조망 넘어 미지의 땅이 언젠가 그리움 안고 꼭 찾아야 할 우리 땅으로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고 있다. 기해년 봄이 움트고 있음이다.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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