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포교위원장과 신도연구위원장으로 14명 위촉
조계종 포교종책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5기 포교위원회가 금강선원 주지 혜거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을 위원장으로 21일 출범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혜거스님을 위원장으로 한 7명의 포교위원과 지현스님을 위원장으로 한 7명의 신도연구위원들을 위촉했다. 임기는 두 위원회 모두 2년이다.
포교위원회에는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과 종회의원 정운스님, 윤기중 포교사단장 등이, 신도연구위원회에는 종회의원 화평스님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 조기룡 동국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포교원은 2009년부터 포교, 신도종책, 포교연구 등 3개 분야에 위원회를 둬왔다. 올해부터 포교와 신도연구 2개 분야로 개편됐다. 포교위원회는 종법령 개정안 검토 심의 및 사업 제안을, 도연구위원회는 신도종책을 관장한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앞으로 포교원의 여러 사업계획을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며 “포교사업이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교원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1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어린이법회에서 지도교사와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재개발과 우리말 생활의례 공모 등이 제안됐으며 불교 관련 SNS 이모티콘과 통화 연결음 개발 등 불교 대중화와 미래세대 포교 기반 강화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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