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선종 10주년 기념한 ‘김수환 추기경 서체’ 봉헌식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2/22 [20:32]
육필 원고 바탕, 생전 필체 표현과 특징 등 검토해 제작

선종 10주년 기념한 ‘김수환 추기경 서체’ 봉헌식

육필 원고 바탕, 생전 필체 표현과 특징 등 검토해 제작

이준혁 기자 | 입력 : 2019/02/22 [20:32]
▲ 김수환 추기경체로 작성된 김수환 추기경의 발언. 사진 = 가톨릭출판사 제공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기념해 나온 김수환 추기경 서체의 봉헌식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 가톨릭출판사에서 열렸다. 가톨릭출판사 사장 김대영 신부가 미사를 봉헌했다.

 

가톨릭출판사는 김 추기경 선종 10주기 기념사업의 하나로 김수환 추기경체를 개발했다. 김 추기경의 육필 원고를 바탕으로 생전 필체 표현과 특징은 물론 사용하던 펜의 질감까지 검토해 최대한 같은 느낌이 나도록 제작했다.

 

가톨릭출판사는 글씨란 그 사람의 삶과 정신이 녹아든 마음의 그릇이라며 김수환 추기경체는 이제는 직접 만날 수 없는 추기경님을 곁에 있는 듯 느끼고 그분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도록 해 줄 매개체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추기경 서체는 천주교계 등에서 필요한 경우 협의를 거쳐 제한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