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40일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묵상
염수정 추기경 사순 메시지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6일부터 40일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묵상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창세 3,19)가 주제다.
염 추기경은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며 "하느님의 말씀에 비춰 지난날의 잘못된 점을 겸손하게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한반도 그리고 전쟁과 폭력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 하느님의 참 평화가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어떤 상황에도 우리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하느님이 몸소 보여 주신 사랑의 신비를 열심히 행하도록 노력하자"고 청했다.
가톨릭교회는 주님 부활 대축일(올해는 4월21일) 전 40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참회와 희생, 극기, 회개와 기도로써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사순(四旬) 시기를 보낸다.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올해는 3월6일)로 시작한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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