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 1845∼2019년 누적
천주교 사제, 김대건 신부 이후 모두 6453명'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 1845∼2019년 누적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최근 발간한 전자책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19)'에 따르면 1845년 8월17일부터 2019년 2월1일까지 170여년간 총 6453명의 한국인 신부가 배출됐다.인명록에는 첫 한국인 사제인 김대건 신부(1845년 8월17일 수품)부터 우요한 신부(서울대교구, 2019년 2월1일 수품)까지 실렸다.
인명록에 등재된 한국인 사제 기준은 서품 당시 한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 사제이거나, 조사 당시 한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귀화 또는 입적)인 경우이다. 한국 국적이지만 외국 교회 소속으로 서품된 사제는 제외됐다. 이번 인명록은 주교회의에서 국내 교구와 남자 선교·수도회에서 자료를 직접 받아 정리해 제작됐다. 책은 교구나 선교·수도회에 입적, 이적된 성직자들을 수품(受品) 순서대로 모두 수록했고, 수품일이 같으면 생년월일이 빠른 수품자를 먼저 수록했다. 이 인명록에는 한국 천주교회 사제 명단과 별도로, 올해 3월1일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사제 136명의 명단도 인명 ABC 순으로 첨부됐다.
사제 명단은 주교회의 홈페이지 자료 마당 '사제인명록'에서 전자책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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