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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발언 여파, 최대 대학생 선교단체 CCC 한기총 탈퇴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6/19 [18:10]
기하성 ‘행정보류’ 결의 등 교단·단체의 이탈 가속화 전망

전광훈 발언 여파, 최대 대학생 선교단체 CCC 한기총 탈퇴

기하성 ‘행정보류’ 결의 등 교단·단체의 이탈 가속화 전망

이준혁 기자 | 입력 : 2019/06/19 [18:10]

한국 최대의 대학생선교단체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1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탈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958년 대학생 선교를 통한 복음화운동을 표방하며 설립한 CCC는 그간 30만명 회원을 배출했고 현재 15천여명 대학생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대 대학생 선교단체인 CCC의 탈퇴를 고비로 전광훈 목사의 막말 논란에 반발하는 교단과 단체의 한기총 이탈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CCC는 그동안 한기총 회원단체로 참여해 왔으나 활동은 하지 않았다. 한기총 자료집 회원단체 목록에도 빠져 있었다.

 

CCC는 한기총이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한경직 목사와 김준곤 목사(한국CCC 설립자)가 한기총 설립을 주도했다고 한 데 대해 김준곤 목사는 한기총 설립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바 없다앞으로 김준곤 목사를 언급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이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한기총에 대한 행정보류를 결의했다. 행정보류는 한기총 탈퇴 직전 조치로 회원 교단은 앞으로 한기총 회원 교단으로서 어떤 의무도 이행하지 않으며 한기총 관련 업무에도 관여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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