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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에 잇따라 환영
보혁 개신교단체와 천주교주교회의 등 논평과 성명
기사입력: 2019/07/01 [18:56]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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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회동한 것에 종교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진보 개신교 교회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1일 성명을 내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분단 냉전체제인 판문점 체제를 한반도 평화공존체제로 재구성해나가겠다는 세 정상의 내면적 결단의 열매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단체는 "평화는 이 땅에 살아가는 각 개인에게 너무나 소중한 것이기에 모든 시민이 세계 시민적 자각 속에서 평화의 날을 준비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보수성향 개신교 연합체인 한국교회연합도 1일 논평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고무적이며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는 그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북핵이 완전히 폐기돼야 하며 남북 관계 정상화를 위해 한미동맹을 통한 힘의 우위, 자유·평화·통일의 목표 아래 국제사회와 공조, 온 국민의 단합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정부와 국회, 국민이 모두 명심하는 계기로 삼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남북미 정상회동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1일 발표했다. 기감은 이번 회동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 위한 사진 찍기에 그치지 말고 진정한 평화공존과 남북교류 협력이 이뤄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남북한 정부는 물론 한반도 주변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도 전날 성명에서 "오늘 만남은 한반도와 동북아,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역사적이고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항구한 평화를 바라는 한민족의 발걸음과 국제사회의 협력에 어려움이 많더라도 한반도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가 오늘처럼 자주 만나 열린 마음으로 대화한다면 '민족의 화해와 일치의 날'이 우리에게 더욱더 가까이 오리라고 믿는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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