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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인근 치명자산 성지에서 '세계평화의 전당' 착공
한옥마을의 지속가능성 확보, 천주교 성지의 의의 계승
기사입력: 2019/09/17 [19:5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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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여부지에 280억원 투입, 내년 12월 건립

 

'세계 평화의 전당' 착공식이 17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인근 치명자산 성지에서 열렸다.

 

교육 시설과 공연장, 숙박시설, 테마공원을 갖춘 '세계평화의 전당' 착공식에는 김선태 천주교 전주교구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완산구 대성동 치명자산은 호남에서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 유항검 가족과 순교자들의 묘소 등이 있는 천주교 성지다.

 

전북도와 전주시, 천주교 전주교구 유지재단은 한옥마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치명자 성지의 의의를 계승하기 위해 까지 이 전당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당은 1만여부지에 국비 84억원 등 총 280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복합기념교육관과 생활문화체험관을 축으로 연회장, 회의실, 전시관, 공연장, 카페를 갖추고 명상, 연수, 순례 목적의 방문객을 위한 숙소와 식당도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평화의 전당은 종교적 활동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숙소와 교육, 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전당이 단순한 복합문화시설의 차원을 넘어 인간의 삶 속에서 함께 공유해야 할 소중한 가치를 찾아내고 그것을 세상과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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