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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7년엔 1인 가구 37%, 부부 가구 21.5%
통계청 '장래가구 특별추계‘, 부부+자녀 가구는 16.3%
기사입력: 2019/09/18 [18:29]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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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8년 뒤에는 전체 가구 중 '1인가구''부부가구'의 비중이 크게 늘어 60%에 다다를 전망이다. 반면 현재 가장 일반적인 '부부+자녀 가구'의 비중은 현재의 반 토막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 특별추계 20172047'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의 비중은 201728.5%(5583천가구)에서 204737.3%(832만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 형태가 된다는 의미다

 

1인가구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1인가구는 201730(17.4%)가 가장 비중이 컸지만, 2047년에는 70(21.8%)가 가장 큰 비중으로 올라서게 된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의 비중은 24.1%에서 48.7%로 절반 가까이 뛰어오를 전망이다.

 

두 사람이 한 가구인 부부가구의 비중도 증가한다. 201715.8%(3093천가구)에서 204721.5%(4794천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부부가구 가구주의 연령대는 201760(31.7%)가 가장 많았지만, 2047년에는 70(34.2%)가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1인가구와 부부가구의 비중은 201744.3%에서 30년 뒤에는 58.8%로 전체의 3분의 2에 가까워진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최근 가장 주된 가구 형태인 부부+자녀 가구의 비중은 30년 새 반 토막 날 전망이다.

 

201731.4%(615만가구)를 차지했던 이 유형의 가구는 2047년에는 16.3%(3638천가구)로 감소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전체적인 부부+자녀 가구는 감소하지만, '60대 이상 부부+자녀 가구'는 오히려 증가한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고령화에 따라 60대 이상 부모의 수는 늘어나는 동시에, 비혼이나 만혼으로 자녀의 독립이 늦어지는 점이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부모+자녀 가구'의 비중은 201710.2%(200만가구)에서 2047년에 9.5%(2108천가구)로 소폭 감소한다. 역시 부모가 60대 이상인 가구는 증가할 전망이다.

 

조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3세대 이상 가구'는 더욱 희귀해질 전망이다. 2017년 비중은 4.9%(951천가구)였지만, 2047년에는 2.3%(505천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한 전망도 비슷한 맥락이 나타난다. 12인 가구는 증가하는 반면, 이보다 가구원 수가 많은 가구는 줄어들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12인 가구의 비중은 201755.2%에서 204772.3%로 증가한다. 연평균 1인가구가 91천가구, 2인가구가 86천가구 각각 늘어나는 셈이다.

 

201726.7%(5218천명)이었던 2인가구는 204735.0%(7801천가구)로 약 1.5배 증가할 것으로 통계청은 예상했다.

 

2인가구 가구주 나이를 보면 2017년에는 60(24.7%)가 가장 비중이 컸지만 30년 뒤에는 50(23.2%)가 가장 커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3인가구는 21.3%(4161천가구)에서 19.3%(4313천가구)로 소폭 비중이 줄어든다. 4인가구는 17.7%(3469천가구)에서 7.0%(1566천가구)50% 이상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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