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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유산' 10주년 기념 제주칠머리당영등굿 개최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11/02 [07:57]
제주 신화 소재 축하 공연, 무속 신화 체험 부스도 마련

'유네스코 유산' 10주년 기념 제주칠머리당영등굿 개최

제주 신화 소재 축하 공연, 무속 신화 체험 부스도 마련

이준혁 기자 | 입력 : 2019/11/02 [07:57]

 

국가무형문화재 제7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축제가 1일 영등굿 전수관 일대에서 개최됐다.

 

영등굿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영등굿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2일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영등굿 기능보유자인 김윤수 심방과 보존회원들이 참여해 영등굿을 시연했다. 국가무형문화재 95호인 제주민요 공연과 영등굿과 제주 신화를 소재로 한 지역 예술 단체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고, 무속 신화와 관련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에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발전방향을 주제한 학술세미나도 개최돼 영등굿의 전승현황을 확인하고 발전을 위한 과제와 대안을 짚어본다.

 

부대행사로는 기메(무속 의례에 쓰이는 무구(巫具)의 하나), 도깨비 등 무속 신화와 관련된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기간 중 전수관에서 참여 가능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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