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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의 신비상' 대상으로 모현가정호스피스‘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9/12/01 [19:28]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회가 1987년 시작한 전문기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의 신비상' 대상으로 모현가정호스피스‘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회가 1987년 시작한 전문기관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9/12/01 [19:28]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올해 제
14'생명의 신비상' 대상 수상자로 '모현가정호스피스'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모현가정호스피스는 마리아의작은자매회수녀회가 1987년 시작한 가정방문 호스피스 전문기관이다. 이 기관은 의료적으로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재가 환자들의 통증 완화를 위해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며 그들이 임종 때까지 집에서 평안하게 삶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서울대교구는 모현가정호스피스가 30년 넘게 가정 호스피스를 운영하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생명과학분야 본상에는 히포(Hippo) 신호전달경로 연구를 선도한 임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에는 국내 호스피스 연구 권위자인 용진선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겸 영원한도움의성모수녀회 수녀가 올랐다.

 

생명과학분야 장려상 수상자로는 심장재생치료에 전념한 박훈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인문사회과학분야 장려상에는 여성윤리 신학자인 유혜숙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 교수가 선정됐다.

 

생명의 신비상은 가톨릭교회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학술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상식은 2020115일 서울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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