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종교와 함께 종교계가 국가 위기 극복“
KCRP는 지난 26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회를 열어 제13대 대표회장으로 원행스님을 추대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2년이다.
원행스님은 취임인사에서 "이웃 종교와 함께 우리 국가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종교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종교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안정과 화합, 그리고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이어 열린 대표회장 취임식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전임 대표회장과 중앙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치러졌다.
KCRP는 1986년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총회를 계기로 출범한 종교연대협력기구이다. 이 기구에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교가 가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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