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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교회 옹호’ 페북글 논란에 “종교 폄훼 말자는 것” 해명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20/04/01 [20:48]
해당 문구를 삭제했다가 다시 되살려

황교안 ‘교회 옹호’ 페북글 논란에 “종교 폄훼 말자는 것” 해명

해당 문구를 삭제했다가 다시 되살려

이준혁 기자 | 입력 : 2020/04/01 [20:48]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교회 내 코로나19 감염이 거의 없다는 내용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종교계 폄훼가 생기지 않길 바래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 대표는 1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황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예방 협조와 관련해 교회 입장을 옹호하면서 교회내에서 (감염병이) 발생한 사실도 거의 없다고 한다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황 대표는 당시 해당 문구를 삭제했다가 다시 되살렸다.

 

황 대표는 취지는 일부 교회의 문제를 전체 교회의 문제로 확장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종교계에서도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혹시나 오해나 폄훼가 생기지 않길 바라서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한국 사회 내 교회 기반의 규모를 다시금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에 1000만명이 넘는 교인이 있다. 이 분들이 책임을 질 수 있는 것처럼, 이런 뉘앙스를 갖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다.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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