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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천지‧ 프랑스 열린문교회‧ 인도 이슬람단체 TJ…치유대상 된 종교
코로나 19에 각각 수천명 감염, 세상 위로해야할 종교가 오히려 근심 제공
기사입력: 2020/04/02 [21:28]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신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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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 각각 수천명 감염, 세상 위로해야할 종교가 오히려 근심 제공  

코로나 19의 펜데믹이 종교 생활과 의식에도 큰 변화 예고

 

코로나 19의 펜데믹이 세상의 생활과 의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된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종교 생활과 의식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는 것은 아닐까? 세상 사람들의 걱정과 슬픔을 위로해야할 종교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근심을 제공해주며 치유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신천지교회가 5000건 이상의 감염을 시킨데 이어 프랑스의 열린문교회’, 인도 이슬람단체 TJ 등이 각각 수천 건의 집단감염을 유발시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 프랑스 열린문교회와 2월 18일 예배모습 예배 모임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30일 프랑스 오랭 주 뮐루즈시에 위치한 '열린 문 교회'에서 주최한 종교 행사를 통해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1966년 피터슈미츠 부부에 의해 창립된 복음주의 교회인 이 단체는 2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특별 행사를 진행했는데, 당시 행사 참여를 위해 프랑스 전역에서 신도 수천 명이 교회로 몰려들었다. 밀폐된 공간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참석했고, 이후 행사 참석자들이 속속 확진 판정을 받았다.

 

뮐루즈시 당국은 이 행사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가 2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행사 참여 후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도 17명이다.

 

뮐루즈시 당국은 이 행사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가 2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행사 참여 후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도 17명이다.

 

피터슈미츠 목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행사에 2000명 가량의 신도들이 참석했다. 신도들은 함께 기도하고 노래했다"고 말했다. 손을 잡고 껴안는 밀접 접촉 행위도 예배 도중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열린 문 교회의 행사를 촬영한 영상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거나, 가까이 선 채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더욱 걱정스러운 문제는 해당 예배와 관련해 격리 대상자들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로랑 투베 주지사는 예배에 2000여명이 참가했지만 등록 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참석자를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열린 문교회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해당 교회는 예배 참석이 자유로운 편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예배가 끝난 후 사람들이 각지로 흩어지면서 접촉자 추적의 어려움이 커졌다. 또 교회와 관계된 확진자 중에는 파리 지하철 역무원과 회사원 등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접촉한 사람들을 헤아리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오랭 지역 밖에서도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자 프랑스 보건부는 교회가 있는 뮐루즈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진원지 중 한 곳이라고 판단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사태를 보도하며 유사한 경우로 한국의 신천지를 언급했다. “한국의 큰 종교단체가 5000건 이상의 감염을 유발했다고 전하며 코로나19 감염 속도와 공격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인도 델리 모스크 행사 9천명 참석, 1800명 추적 검사중 134명 확진

 

세계 두 번째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도 종교단체에 의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2일 인도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38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37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인 389명의 일일 추가 확진자 가운데 134명이 무슬림 선교단체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하며 공개적으로 타블리기 자마아트(TJ)’를 비판했다.

 

조사에 따르면 TJ는 지난 33일부터 3월 중순까지 인도 델리의 한 모스크(이슬람 예배당)에서 연례행사를 가졌다. 정확하지 않지만 인도 당국이 파악한 이 행사 참석자는 인도인 7600여명에 외국인 1300여명 규모다. 현재까지 약 1800명을 추적해 검사 및 격리를 진행 중이지만 참석자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역학 관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행사에 참석한 다수의 외국인이 325일 인도 전역에 신종 코로나로 인한 봉쇄령이 내려지기 전 대부분 인도를 떠났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이 나왔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인도의 이 TJ 행사가 전세계 확산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인도를 떠나지 못한 외국인도 인도에 머무르며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TJ1926년 정통 수니파에서 수련한 물라나 일리아스에 의해 설립된 무슬림 최대 교모의 선교단체다. 이들은 무슬림들의 의식과 교리를 정확하게 교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미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0개국에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있다고 한다.

 

거의 모든 국가에 지역사무소를 가지고 있으며, 본부는 인도 델리의 무슬림 집단거주지인 니자무딘내에 위치해 있다. ‘마르카즈(Markaz·센터)’로 불리는 이 곳에는 기도를 할 수 있는 모스크와 함께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도 마련돼 있다고 BBC힌디는 전했다.

 

한편 트럼프를 지지했던 미국 플로리다주의 탬파에 있는 대형교회 '리버' 교회의 로드니 하워드 브라운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지침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했다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체포되는 등 세계 각국에서 논란과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코로나 19 집단감염을 유발시킨 교회 중에는 중세적 맹신과 시한부 종말론 등의 혹세무민으로 지탄받는 곳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교인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해치며, 사회적 신뢰를 손상함으로써 종교생활과 인식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는 신천지교회에 이어 부산 온천교회와 부천 생명수교회, 수원 생명샘교회, 성남 은혜의강교회와 서울 동대문구 동안교회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신도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지인 등의 2, 3차 감염이 나온 경우가 많았다. 또한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에서 또다시 집단감염 사태가 터지는 등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들 교회 중에는 중세적 맹신과 시한부 종말론 등의 혹세무민으로 지탄받는 곳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교인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해치며, 사회적 신뢰를 손상함으로써 종교생활과 인식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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