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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현의 탐방 스케치●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분당 중앙공원
“저 淸雅한 분당호에 욕심‧노여움‧어리석음 등 온갖 煩惱가 정화되길…”
기사입력: 2020/04/16 [08:40]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황광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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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마각 경관: 돌마각 2층에서 바라 본 분당호 경관이다(2020.2.17. 촬영).    ©황광현 대기자

 

▲ 청초한 백목련: 백목련(Magnolia denudata Desr.)은 이른 봄 잎이 나오기 전에 피는 커다란 백색의 꽃은 청초한 느낌을 주어 4월의 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꽃말은 숭고한 정신,우애이다.

 

 

▲ 중앙공원 분당호: 돌마각에서 캐논 어안렌즈(EF8-15mm)로 촬영하다(2020.2.17.).  

 

 

▲ 까치사랑: 성남 주민 청년의 어깨에 까치가 앉아 귀를 쪼아도 즐거워하고 있다.  

 

 

▲ 분당 중앙공원 광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를 두어 평소와 달리 공원 광장이 한산하다.    

 

 

▲ 수내동 가옥: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으로 한산 이 씨 종가 이다(2020.2.17. 촬영).  

 

 

▲ 가족: 중앙공원 안 분당호에서 오리들이 분수 주변에서 유영(遊泳)하고 있다.     ©황광현 대기자

 

淸雅한 분당호에 욕심노여움어리석음 등 온갖 煩惱가 정화되길

 

 

정원이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룬 분당 중앙공원을 방문했다. () 나라 시인 동방규의 시 소군원에 춘래불사춘구절이 공원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 했다. 요즈음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어 평소와 달리 공원광장이 한산했다. 주변에 벚꽃이 활짝 피어 희망의 봄을 알리지만 그 진미를 느낄 수 없이 허전했다.

 

성남 중앙공원(420,982)은 영장산(靈長山, 해발 414.3m) 자락에 위치했으며, 기존 지형과 수풀을 최대한 유지하고 토착 수종을 새로 심어 자연스런 경관을 이루었다. 호수와 분수, 정자(亭子), 물레방아, 잔디광장, 상록수광장, 역말광장 등의 조경 시설이 공원을 한층 격상 한다. 여기에 종합체육시설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체조장 등 운동 시설도 있다.

 

분당호(12,562.04)는 지류의 분당천과 연결하여 조성한 연못으로 경주 안압지를 본뜬 경관이다. 둘의 섬이 셋의 전통 돌다리로 연결됐다. 중앙광장의 돌마각(突馬閣)은 경복궁 경회루를, 수내정(藪內)은 창덕궁의 애련정을 원형으로 하여 건설했다.

 

수내동 가옥은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78호로 지정(19891229)된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으로 한산 이 씨 종가이다. 이곳은 과거 한산 이 씨 선산 안쪽으로 약 70호가 마을을 이루었으나, 1989년 택지 개발로 대부분 철거됐다.

 

지석묘(支石墓, 고인돌) 정원에는 성남시에 산재된 10기의 고인돌이 모여 있다. 지석묘는 석기시대 이후 한반도에 우리 선조가 터를 잡기 시작한 청동기 시대의 묘제(墓制)이다. 당시 정치권력과 경제력을 가진 지배계층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크게 남방식과 북방식으로 나눈다. 분당 지역은 택지개발 때 발굴된 남방식으로 이 일대가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살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한양대학교 박물관이 문화유적 발굴 조사를 의뢰받아 분당동, 야탑동, 도촌동 지역에서 발굴된 지석묘 10기를 중앙공원에 이전 보존해 왔다. 성남시는 후손들에게 역사 문화의 교육장소가 되도록 19947월 지석묘 정원을 조성했다.

 

돌마각에서 바라 본 분당호와 주변 경관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움의 극치였으니. 허전한 마음에 봄의 진미를 마음에 담으려고 애써보았다. 이것도 잠시였다. 저 청아(淸雅)한 분당호에 욕심, 노여움, 어리석음 등 온갖 번뇌(煩惱)가 정화되기를 기원한다.

<황광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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