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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의 종교가 산책
이치란의 종교가 산책●인도의 종교와 불교 이야기-⑱
종교와 의례, 힌두교와 푸자
기사입력: 2020/05/13 [15:20]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보검 이치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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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두교의 여신인 두르가에게 푸자(예배)를 올리고 있는 힌두교도.    


종교와 의례
, 힌두교와 푸자       

 

모든 종교에는 의례가 있다. 의례는 한 종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성립요소가 된다. 힌두교에서는 푸자라고 해서 예배(禮拜)란 의미를 갖고 있다. 힌두교에서의 모든 종교적 의식으로서 신()을 향해 거행하는 일체의 숭배적 종교의례를 말한다.

 

인도에 가서 보면 인도인들에게 푸자는 하나의 일상적인 생활이나 다름없다. 가정이나 만디르 (힌두교 사원)에서는 잠시도 쉬지 않고 푸자가 행해지고 있다. 인도의 힌두교 신봉자들은 신상(神像)이나 성화(聖畵)를 모셔놓고 향을 피우고 공물(供物)을 바치면서 만트라(진언)나 기도와 같은 간단한 의식을 행한다.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힌두의례는 매우 개인적이면서 엄격한 형식이나 강제성은 없다. 인도의 힌두교도들은 비교적 자유롭게 가정이나 마을에서 의식을 집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힌두교 사원이나 일부 부유층 가정에서는 전문 브라만이 의례를 주관하여 푸자를 거행하기도 한다.

▲ 가정에서의 간단한 푸자.    

  

인도 힌두교도들은 보통 가정에서 하루에 한번 이상 푸자를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끔씩 인근 만디르(사원)를 방문하여 푸자를 드리기도 한다. 명절이나 축제 때도 푸자 예배는 매우 기본적인 행사로서 치러지며, 결혼과 같은 특별한 날에도 거행된다. 갠지스 강 등에서 행해지는 목욕의례에서도 푸자가 동반된다. 푸자(예배)는 신에게 숭배행위를 함으로써 신으로부터 축복을 받는데, 현생과 내생에서 더 큰 복을 받고, 나아가 궁극적인 해탈에 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요가나 명상과 같은 자력신앙 형태가 아니라 신을 통해 구원을 받는 타력신앙의 일종으로서, 박티(헌신과 사랑)신앙의 실천 형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북부 인도에서 단체로 행해지는 푸자.

  

인도인들에게 푸자는 아침에 하나 이상의 신들에게 헌신적인 예배를 드리거나 손님을 영접하고 명예롭게 대접하거나 영적으로 축하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의식이다. 신에게 빛, , 물 또는 음식을 신에게 바치는 푸자는 힌두교의 필수 의식이다.

 

푸자(기도. 예배) 의식은 힌두교만이 아닌 불교나 자이나교에서도 행해지고 있다. 힌두교에서 행해지는 푸자는 가정에서나 사원에서 일상적인 간단한 푸자도 있지만, 두르가 푸자(Durga Puja)와 락쉬미 푸자((Lakshmi Puja)는 대규모 이벤트성 축제이기도 하다. 인도에서 푸자는 모든 인도인들에게 일종의 일상적인 삶의 행위이며 동시에 종교적인 신앙행위다.

▲ 인도 오디샤 주 뿌리 시, 자간나트 사원에서 열린 라타 야트라(꽃마차) 축제.    

 

인도는 일 년 내내 대규모 축제가 잠시도 멈추지 않는 종교축제의 나라이기도 하다. 대개는 하루 이틀 열리기도 하지만 어떤 축제는 910일 동안 열리는 나바나트리 축제도 있다. 인도의 축제는 애초에는 특정한 종교를 지향하지 않았겠지만, 푸자 의식으로서 축제는 베다 시대부터 있어왔다.

 

인도인들은 역사에 무신경하면서도 종교적인 문헌은 잘 보존하여 계승하는 전통이 있다. 그래서 힌두교 경전이나 의식에 관한 텍스트는 비교적 잘 전승되고 있다.

 

거의 모든 힌두 가정에서 대부분 여자들은 매일 그들의 신들을 숭배한다. 차에서는 가네샤(인도 신화에 나오는 인간의 몸에 코끼리의 머리를 지닌 모습을 한 신으로 라마야나에 등장, 채식주의 신)에 대한 찬가를 부르고, 가게 주인은 락슈미(Lakṣmī) 여신의 그림을 꽃과 향으로 장식한다. 이 활발한 일상의 종교성과 함께, 의식, 축제, 순례는 인도인들의 라이프 사이클로서 종교의식이나 행사가 대부분이다.

▲ 지혜와 학문의 신인 가네샤.    

 

▲ 락슈미 여신은 부·번영·빛·지혜·행운·생식력·관용·용기를 관장.    

 

이처럼 인도인의 종교적 삶에는 힌두교의 수많은 신들과 함께 한다. 종교적 관점에 따라서 보고 생각하는 초점이 다를 수 있지만, 인도인들의 일상은 푸자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보검<세계불교네트워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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