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원 스님이 교류사업 참여하면서 찍은 사진 50여점 선보여
천태종 광수사, 북한 개성 영통사 복원 15주년 기념 사진전무원 스님이 교류사업 참여하면서 찍은 사진 50여점 선보여
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이 북한 개성에 있는 영통사 복원 15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전 광수사에서 사진전을 연다.
영통사는 고려 제11대 임금인 문종의 왕자였던 대각국사 의천이 출가해 천태종을 개종한 천년 고찰이다.
16세기 화재로 전각이 모두 소실됐으나 북한이 발굴사업을 하고 천태종이 기와 약 46만 장과 묘목 1만 그루, 중장비와 건축 마감재 등을 지원해 2005년 재건됐다.
무원 스님은 당시 복원단장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영통사 성지순례 사업, 남북 공동법회 등 교류를 해 왔다.
'천년의 기억'을 주제로 열리는 사진전에서는 무원 스님이 영통사 복원과 이후 교류사업에 참여하면서 찍은 사진 50여점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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