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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연세의료원과 평양심장병원 건립·운영 업무협약
유엔제재위원회에 대북제재 면제 요청 서한 발송
기사입력: 2020/06/30 [21:2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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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제재위원회에 대북제재 면제 요청 서한 발송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와 연세대 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은 3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의료원장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짓고있는 평양심장병원에 대해 연세대의료원이 자문기관 역할을 하고, 평양심장병원 의료진들의 교육과 훈련에 협력하는 한편, 북한의 보건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최근 남북관계가 적대적으로 바뀌면서 평양심장병원 공사가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병원을 조속히 준공해 남북관계에 화해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평양심장병원 건립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병원 건립을 제안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본격화된 사업이다. 교회 측은 1984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온 국내외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 지원사업을 북한으로 확장한다는 차원에서 사업의 의미를 크게 받아들였다.

 

평양심장병원은 약 2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에 연면적 2에 전체 280병상 규모로 지어 남쪽 의료진이 상주하여 북한 의료진들에게 의술을 전수하고 병원 내에 원목실과 채플실을 두기로 했으나 2010년 천안함 사태로 남북관계가 얼어붙으면서 병원 건축이 중단된 상태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평양심장병원에 설치할 의료장비 및 건축자재에 대해 대북제재를 면제받기 위한 절차로 유엔제재위원회에 제재 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유엔이 발표한 2017년도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 주민 4명 중 1명꼴인 25%, 900만 명이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170만 명이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추측된다며 평양심장병원 건립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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