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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석조미륵여래삼존상’ 보물 지정
해인사 삼존상과 복장유물 등 5건 지정 예고
기사입력: 2020/07/02 [15:13]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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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기 신라를 대표하는 조각상인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사진)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1일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을 비롯해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과 복장(腹藏)유물, 복장전적(典籍),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과 복장유물, 복장전적 등 5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은 경주 남산 계곡의 지류인 장창곡 정상 부근 석실에 있던 불상으로 삼국시대 미륵신앙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불상은 가운데 의자에 앉은(의좌상·倚坐像) 본존 미륵불과 양옆에서 보좌하는 협시보살로 구성됐다. 의좌상은 우리나라 의좌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원당암 보광전에 보관된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15세기 조선 초기 불상 양식의 특징을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다. 불상을 제작할 때 가슴 부분에 넣은 보화(寶華)나 서책 등을 의미하는 복장유물 23점과 복장전적인 불경 29첩도 함께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은 1617년 제작한 7존 불상으로 임진왜란 이후 조성된 7존 불상 중 가장 오래됐다. 입상에서 발견된 복장유물과 복장전적도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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