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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NCCK "여름철 모든 교회 행사 취소·축소·연기“ 호소
소속 교단과 교회에 구속력 없어 현장 이행은 미지수
기사입력: 2020/07/02 [15:15]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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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교단과 교회에 구속력 없어 현장 이행은 미지수

 

 

전체 개신교계의 95%가량이 참여하고 있는 대표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성경학교와 캠프, 부흥회 등 모든 행사를 취소, 축소, 연기를 고려해달라"고 교계에 호소했다.

 

한교총과 NCCK2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한교총 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여전히 매일 수십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특히 몇몇 교회에서 확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여름철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모든 행사들을 계획단계부터 재검토 해달라"고 권고했다.

 

두 단체는 무증상 감염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확산되는 것을 막는 책임도 우리 교회에 있다""모든 교회는 주일 예배에서보다 예배 이외의 소그룹 모임에서 감염확산 사례가 나오고 있음을 주시하며 세밀하게 방역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현재 상황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0%가 넘고 있어 어느 누가 확진을 받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다양한 곳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교인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피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예배 시에도 방역 당국 권고에 따른 출입자 기록, 체온 체크,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실내 방역, 환기에 더 유의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교총과 NCCK는 개신교회들이 가입하고 있는 단체들 중 코로나 19 정국에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하지만 이들 기관이 회견에서 촉구한 방안이 소속 교단과 교회에 구속력을 가지는 것은 아닌 탓에 현장에서 얼마나 이행될지는 미지수이다.

 

이들 연합기관은 온라인 예배로 재전환도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교회 관련 감염상황이 현장 예배보다는 예배 이후 등의 소모임 등에 있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회견에 참석한 한교총 공동회장 김태영 목사는 "우리가 분석하기로는 예배 안에서보다 교인이 일상생활하며 무증상으로 감염돼서 교회 안에 들어와 감염된 예가 많다고 생각한다""(교회) 소그룹에서 계속 문제(코로나 19 확진)가 나온다면 사회가 요구하기 전에 초기처럼 온라인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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