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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태 박사의 한국종교학●풍수학의 이론구성-‘용, 혈, 사, 수, 향’ 地理五決 5
향(向)-혈의 좌향을 어떻게 정하여 천지의 좋은 운기를 취할 것인가
기사입력: 2020/08/06 [19:26]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장정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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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순서>

1) ()-산의 신출귀몰하고 변화무쌍한 기운을 살아있는 물체에 비유

2) ()-하늘의 양기와 땅의 음기가 결합하는 공간

3) ()-혈을 중심으로 하여 솟아 있는 산봉우리와 주위 암속·건물·도로

4) ()-평면보다 두두룩한 땅은 산이 되고 평면보다 약간 낮은 곳은 물

5) ()-혈의 좌향을 어떻게 정하여 천지의 좋은 운기를 취할 것인가

6) 비보풍수-흉지를 풍수적 조처를 통해 명당을 이루도록 하는 것

7) 풍수의 개념과 목적

▲ 촌락이나 건물의 배치는 좌와 위(位)를 결정하고, 향으로 정확한 방위를 정하게 된다.    

 

5) ()-혈의 좌향을 어떻게 정하여 천지의 좋은 운기를 취할 것인가

 

향법론(혹은 좌향론)은 혈의 좌향을 어떻게 정하여 천지의 좋은 운기를 취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좌향은 앉아서 앞을 바라본다는 의미이다. ‘()’란 대상물을 어느 곳에 자리 잡아 기대어 놓는가 하는(혈 또는 양기가 앉아 있는 위치로부터 앞으로 향하여 내다보이는 곳) 장소 문제이고, ‘()’은 대상물의 주축이 무엇을 바라보고 있느냐(좌로부터 전면의 방향)에 대한 보는 사람의 심상이 좌우한다. 촌락이나 건물의 배치는 좌와 위()를 결정하고, 향으로 정확한 방위를 정하게 된다.

 

향법론은 추길피흉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풍수의 용····향과의 이론이 서로 부합되고 시운까지도 맞춰야 하므로 복잡하고 어려우나, 산천은 조화로우므로 서로 잘 어울리게 되어있다.

 

형기적으로 향을 정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첫째 진혈의 앞에는 아름다운 조안(朝案)이 있으므로 조안을 기준으로 향을 정한다. 둘째 진혈은 앞쪽에 명당(明堂)이 평탄하고 바르므로 명당의 형태에 따라 향을 정한다. 셋째 진혈의 뒤에는 낙산(樂山)이 솟아올라 있고, ()가 뻗어 나가 있으므로 낙산이나 귀성에 따라 향을 정한다. 특히 횡룡(橫龍)의 경우 귀와 낙산이 꼭 있어야 한다. 넷째 진혈은 청룡과 백호가 아름답고 다정하므로 청룡과 백호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향을 정한다. 다섯째 물의 분리와 통합의 경계가 분명해야 하고 물의 흐름이 아름다워야 하므로 물의 형태에 따라 향을 정한다. 이밖에도 전호(纏護), 순전(脣氈), 천심십도(天心十圖), 분합(分合) 등에 따라 향을 정한다.

 

이기적인 방법으로 향을 정하는 방법은 대체로 입수용, 수구, 안산이나 조산을 보고서 정하는 데 패철을 이용하여 결정한다.

 

이기풍수에는 크게 삼합풍수(三合風水)’와 삼원현공풍수(三元玄空風水)’로 나눈다.

 

삼합풍수(포태풍수)는 수구(水口)의 방위에 따라 묘의 좌향(坐向)을 정한다는 이론으로 절(), (), (), (), (), (), (), (), (), (), (), ()라는 12가지 운성법(運星法)을 사용한다.

 

삼원현공풍수는 공간이론에다가 시간을 배합한 풍수 이론으로 주역의 핵심인 불역(不易)과 변역(變易)의 이치를 같이 사용한다. 즉 현공풍수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천기(天氣)의 변화를 낙서와 후천 팔괘의 상()과 수()로 파악하여 시간에 따른 좌향의 길흉을 논하는 것으로 타이밍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론이다.

 

무형(無形)이기풍수에서 이()는 기()의 돌아가는 이치를 말하는데, ()에는 길한 기운과 흉한 기운이 존재하기에 영생피살(迎生避殺)하는 것이 이기풍수의 핵심이다.

 

영생피살이란 건택조장(建宅造葬: 집을 짓거나 묘를 씀) 하는 시기에 따라 적합한 시기를 왕(), ()이라고 하고 부적합한 시기는 퇴(退), (), (), ()이라고 나누어 길흉을 판단한다. 따라서 풍수지리는 형기 풍수의 장풍득수와 이기풍수의 영생피살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어야 완벽한 풍수지리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부족한 땅이라 하더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르는 좌향을 잘 쓰게 되면 지기발복(地氣發福)은 어려워도 천기발복(天氣發福)은 가능하다는 것이 현공풍수이다. 현공풍수는 시기에 따라 공간과 운이 변화한다는 이론인데, 20년을 주기로 운이 바뀐다.

 

20년의 주기는 1운에서 9운까지 있으며 9운이 지나면 다시 1운이 시작된다. 1운에서 3운까지 60년은 상원이라고 하고, 4운에서 6운까지 60년간을 중원이라 하고, 7운에서 9운까지 60년간을 하원이라고 하며, 이들을 총칭하여 삼원구운(三元九運)’이라고 한다. 지금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의 하원 8운 기간에 해당한다.

 

운에 따라 산과 물의 기운이 변화한다는 현공풍수에서는 지형을 왕산왕향(旺山旺向), 쌍성회향(雙星會向), 쌍성회좌(雙星會坐), 상산하수(上山下水) 등 사대국으로 분류한다. 산이 있어야 할 곳에 산이 있어야 하고 물이 있어야 할 곳에 물이 있어야 합국이 되어 길상으로 보고 그 반대일 경우 불합국(不合局)이 되어 흉상으로 본다. 왕산왕향(旺山旺向)은 배산임수와 같은 지형으로 되어있으면 합국(合局)이 된다. 쌍성회향(雙星會向)은 전면에 물이 있고 물 뒤에 산이 있어야 합국이 된다. 쌍성회좌(雙星會坐)는 후면에 물이 있고, 산 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그리고 상산하수(上山下水)는 배산임수의 반대상황, 즉 뒤에 물이 있고 앞에 산이 있는 경우를 합국으로 본다.

장정태 삼국유사문화원장(철학박사. 한국불교사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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