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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태 박사의 한국종교학●풍수학의 이론구성-‘용, 혈, 사, 수, 향’ 地理五決 6
비보풍수-흉지를 풍수적 조처를 통해 명당을 이루도록 하는 것
기사입력: 2020/08/09 [17:11]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장정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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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순서>

1) ()-산의 신출귀몰하고 변화무쌍한 기운을 살아있는 물체에 비유

2) ()-하늘의 양기와 땅의 음기가 결합하는 공간

3) ()-혈을 중심으로 하여 솟아 있는 산봉우리와 주위 암속·건물·도로

4) ()-평면보다 두두룩한 땅은 산이 되고 평면보다 약간 낮은 곳은 물

5) ()-혈의 좌향을 어떻게 정하여 천지의 좋은 운기를 취할 것인가

6) 비보풍수-흉지를 풍수적 조처를 통해 명당을 이루도록 하는 것

7) 풍수의 개념과 목적

▲ 광화문 앞에 해태상을 배치해 뜨거운 기운을 눌렀다.해태는 화재를 막는 신으로 여겨진다  

 

6) 비보풍수-흉지를 풍수적 조처를 통해 명당을 이루도록 하는 것

-풍수에서 추구하는 바가 福祿을 누리는 데에서 그치는 것 아니다

 

비보(裨補)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도와서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풍수에 있어서 비보란 풍수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여러 가지 풍수적인 조치하여 좋지 못한 부분을 없애거나 더 나아가 명당으로 만드는 일련의 방법이라는 광의적(廣義的) 의미와 압승(壓勝; 기운이 과도하게 강한 곳을 풍수적 조처를 통해 억눌러주는 비보 행위를 말한다.)과 반대되는 협의적(狹義的) 의미로서의 비보로 좀 더 폭넓게 이해될 수 있다.

 

청오경,금낭경,설심부등의 풍수 고전에서도 비보 개념에 대한 다음과 같은 언급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청오경에서는 초목이 울창하고 무성하면 길한 기운이 서로 따르니 안과 밖의 표리(表裏)는 자연적일 수도 있고, 인위적일 수도 있다.”라고 하였고, “, , 안산, 조산은 혹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것일 수도 있고, 인력으로 만들 수도 있다.”라고 하여 조산(造山)이나 인공적 식목 등으로 길한 기운이 생동할 수 있도록 인위적으로 조처할 수 있다고 하였다.

 

금낭경에서는 마땅히 높여야 할 곳은 더욱 높이고, 마땅히 낮춰야 할 곳은 더욱 낮춰라.”라고 하였고, 설심부에서는 토가 남아 마땅히 제거하여야 하면 제거하고, 산이 부족하여 마땅히 북돋워야 하면 북돋는다.” 하고 산에 악형(惡形)이 보이면 이 산에 대나무를 많이 심어 가리거나 혈 앞에 안대(案對)를 밀고 나무를 심어 가리고, ()가 급하게 흐르는 형세가 보이면 구불구불하게 흐르게 하거나 혹은 못을 파서 머물게 하고 혹은 둔덕을 쌓아 막고 혹은 가까이 안대(案對)를 쌓아 가린다면, 흉이 바뀌어 길이 된다.” 하였고, “혈 속의 바람은 모름지기 피하여야 하니 담을 쌓고 둥글게 호위하던지, 깊이 움을 파고 묻던지, 좌우를 밀쳐 엿보게 하던지, 꺼진 곳은 보완하고 공결한 데는 막아 바람이 불어와도 혈의 이()를 베거나 혈의 가슴()으로 불지 않게 해야 한다.”라고 하여 비보의 중요성과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비보의 개념과 논리는 풍수에서 추구하는 바가 비단 명당을 찾아서 복록(福祿)을 누리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균형과 조화를 이루지 못함으로 인하여 생기를 제대로 모으지 못하는 흉지를 여러 가지 풍수적 조처를 통해 생기가 바르게 생동하여 명당을 이루도록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비보 조처의 대표적인 것이 진호(鎭護)를 위한 풍수 탑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조산(造山)이나 비보 숲, 그리고 방살위호(防殺衛護)를 위한 압승물(厭勝物)이다.

장정태 삼국유사문화원장(철학박사. 한국불교사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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