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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이어 김포 '주님의샘 장로교회'서도 8명 무더기 확진
“확진자 발현부터 확진까지 열흘...지역감염 우려 크다"
기사입력: 2020/08/10 [14:55]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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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현부터 확진까지 열흘...지역감염 우려 크다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반석교회에 이어 김포시 '주님의샘 장로교회'에서도 무더기 확진 환자가 나오는 등 경기도에서 교회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확산하고 있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촌읍 '주님의 샘 장로교회' 목사와 신도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김포에선 대곶면에 사는 60대 여성 A(김포시 49번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이 교회 신도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지난 8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도 이 교회 신도이다. 이로써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관련한 코로나9 확진자는 모두 8명이다.

 

A씨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29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있었다. 지난달 29일 오후와 이달 2일 낮에 이 교회를 찾아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교인들과 음식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포시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집단 감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 교회 신도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이 교회 신도는 A씨를 포함해 총 11명이다.

 

검사 결과 이날 이 교회 목사를 비롯해 다른 신도 등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교인 중 2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마지막 1명은 재검사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교회와 이들의 집 주변 등을 소독하는 한편 이들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정하영 김포시장이 10일 코로나19 집단감염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김포 49번 확진 환자의 경우 지난달 29일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열흘의 기간이 있어 지역감염 우려가 크다""밀폐 공간에서 빈번하게 예배를 가진 것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성 B씨의 남편 B씨는 지난 5일 교회를 다녀왔는데 이후 두 자녀는 물론 남편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가족 전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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