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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현 경제시스템, 인류의 미래 담보할 수 없다”
‘프란치스코 경제 포럼’ 메시지 “현 시스템은 지구 수탈. 가난한 이들 배제 시스템”
기사입력: 2020/11/22 [21:3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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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경제 포럼메시지 “현 시스템은 지구 수탈. 가난한 이들 배제 시스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익만 추구하는 현 경제시스템으로는 인류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탈리아 라이(RAI) 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프란치스코 경제 포럼에 참가한 청년들을 향한 영상 메시지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교황은 현 경제 체제는 지구를 수탈하고 가난한 이들을 배제하는 시스템이라며 이런 시스템은 결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구촌을 보호하고 개선하려면 우리의 생활 방식은 물론 생산·소비 패턴, 오늘날의 사회를 지배하는 힘의 구조 등을 바꿔야 한다며 이익에만 초점을 맞춘 경제 모델을 버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누구보다 큰 고통을 겪는 빈곤층 및 소외 계층을 구제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이들을 경제시스템 개편 논의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1921일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란치스코 수도회 창시자로 평생 청빈한 생활을 한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을 재조명하고 모두를 포용하는 새로운 미래 경제 체제를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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