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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코로나19 어려움에도 성서 352만부 해외 지원

김희성 기자 | 기사입력 2020/11/25 [20:14]
102개 나라 174개 언어로 보급, 국내 보급은 지난해보다 16만부 감소

대한성서공회, 코로나19 어려움에도 성서 352만부 해외 지원

102개 나라 174개 언어로 보급, 국내 보급은 지난해보다 16만부 감소

김희성 기자 | 입력 : 2020/11/25 [20:14]

102개 나라 174개 언어로 보급, 국내 보급은 지난해보다 16만부 감소 

 

대한성서공회는 코로나19의 어려움에서도 한해 102개 나라 174개 언어로 352만여 부를 성서를 해외에 보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만부 가량 감소한 것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153개 나라 성서공회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황을 고려하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한 것이다.

 

대한성서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요청에 따라 미화 50만불에 해당하는 113천여 부의 성서를 17개 나라에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이와는 별개로 55개 나라 성서공회에 483천여 부의 성경을 기증하기도 했다.

 

대한성서공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교회와 회원들이 후원에 동참해줬기에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이 지속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성서보급은 지난해보다 16만부 가량 감소한 367천여 부인 것으로 보고됐다. 국내에 보급된 성경 가운데 개역개정판 성경이 약 80%에 해당하는 292천여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성서공회는 134회 정기이사회에 이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내년에는 국내외 성서보급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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