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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초대 미국종법사에 죽산 황도국 종사 임명
미국, 캐나다, 중남미 원불교를 주재하고 대표
기사입력: 2021/01/15 [20:3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중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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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캐나다, 중남미 원불교를 주재하고 대표

 

원불교는 지난 12일 중앙총부 법은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45회 임시수단회에서 죽산 황도국 종사를 미국, 캐나다, 중남미 원불교를 주재하고 대표하는 미국종법사로 임명했다.

 

13일 오전 11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미국종법사 임명식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중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 23개국 현지 교무와 교도들이 시청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죽산 미국종법사는 총무부장, 교정원 교화부원장, 원음방송 이사장, 군종특별교구장, 경남교구장, 서울교구장 등을 역임했다. 퇴임 후 미주(미국, 캐나다) 교령으로서 미주지역 원불교 교도들의 신앙과 수행을 지도하는 정신적 스승으로 활동해 왔다.

 

원불교 최초의 해외종법사로 임명된 죽산 황도국 미국종법사의 대사식(취임식)912일 미국총부가 있는 뉴욕주 원다르마센터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4년까지다.

 

한편 13일 이날 임명식은 중앙종법사인 전산종법사와 황도국 미국종법사가 불단에 함께 입장해 불전 향례를 올리며 시작됐다.

 

전산종법사는 오늘은 교단의 경사이고, 세계의 경사이며 일체 생령의 경사다는 말로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전산종법사는 교단 창립기 그 엄정한 시대에 대종사님은 각국의 종법사를 두기 위한 제도를 생각하시고 종법사를 둔다고 명시하셨다라며 대산종사, 좌산상사, 경산상사로 이어지는 해외종법사 제도에 대한 교단적인 과정과 시대를 예견한 대종사의 경륜을 실현하기 위한 역대 선진의 노력을 회상했다.

 

전산종법사는 대종사님 경륜을 실현하게 된 것은 그동안의 힘들이 합해지고, 특히 미주에 근무하는 재가출가 교도님들의 혈성어린 교화의지가 있어 가능했다라며 자리가 있어도 실력자가 없으면 일을 못하고, 실력자가 대비하고 있어도 그 자리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는데, 미국종법사 임명은 인심(人心)과 천심(天心)의 합의가 모두 이루어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미국종법사 임명식을 교단적인 성숙으로 경축했다.

 

황도국 미국종법사는 대종사님의 1대 경륜과 포부요, 또한 역대 종법사의 부촉 말씀과 전산종법사의 간절한 염원을 받들어 미국자치교헌이 통과됐고 오늘 이 자리가 있게 됐다면서 미주교화를 위해 고난의 역경을 극복하고 헌신한 스승을 향해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시일의 장단은 있을 지라도 미주지역에 일원대도가 편만하리라고 확신한다면서 자치교헌의 중심처로 세워준 깨달음의 공동체인 교화단을 통해 많은 불보살을 배출하고, 하나의 시대인 일원의 세계, 한없이 밝아지는 상생과 보은의 세계, 차별 없는 평등세계를 열어가는 데 미국에 있는 재가출가 교도님들과 합력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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