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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성형수술 이란 여성, 10년 징역형에 구명운동
이슬람 혁명재판소 “히잡 느슨하게 착용...성형 얼굴 드러내 신성 모독”
기사입력: 2021/01/18 [15:16]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김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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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여성 '사하 타바르'의 과거 성형 전 모습(왼쪽)과 인스타그램에 현재 모습이라고 올렸던 사진(오른쪽).  


이슬람 혁명재판소
히잡 느슨하게 착용...성형 얼굴 드러내 신성 모독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비슷하게 성형수술을 시도했다가 부작용으로 얼굴이 망가진 걸로 유명세를 탄 이란 여성 사하 타바르'(23)이 이슬람 혁명재판소에서 신성모독으로 10년형을 받은 것에 대한 구명운동이 일고 있다. 

 

타바르는 지난해 12월 이슬람 혁명재판소에서 신성모독혐의를 적용했다.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한 채 성형한 얼굴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1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7BBC 등 외신은 이란의 유명 저널리스트 마시 알리네자드가 당국에 체포된 타바르에 대한 구명운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법당국의 과도한 처벌을 지탄하는 내용이었다. 

 

알리네자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졸리에게 요청한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화장과 포토샵 기술을 이용해 자신을 졸리로 바꿨다는 이유만으로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 소녀를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는 이슬람 공화국인 이란은 여성이 차도르나 히잡을 벗고 모델 활동을 하거나 이번처럼 포토샵을 이용한 것만으로도 체포한 역사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타바르는 지난 201710대였던 당시 졸리를 지나치게 동경한 나머지 수십 차례 성형수술을 하고 34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좀비를 연상케 하는 기괴한 사진들이 온라인상에 일파만파 퍼지며 그는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0만을 넘겼다. 현지에서는 그가 실제 성형수술을 한 것이 아니라 사진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자 그는 방송에 출연해 진실을 밝혔다. “, 입술에 필러를 넣었고 지방 흡입 수술을 받았지만 메이크업과 포토샵의 힘도 빌렸다사람들이 인스타그램에서 본 내 모습은 편집과 조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서부터 유명해지고 싶었고 사이버 공간에서 유명해지는 것은 배우가 되기보다 훨씬 쉬웠다사람들이 나의 모습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자 내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잘못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문제가 불거졌다. 이란 사법당국은 부적절한 방법으로 수익을 얻고 청소년들의 부패를 조장한 혐의로 그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특히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한 채 성형한 얼굴을 고스란히 드러낸 행동이 신성모독'에 해당한다고 봤다. 그는 201910월 체포됐고, 지난해 12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폐쇄됐다.

 

주요 외신들은 대부분 소셜미디어가 차단된 이란에서 인스타그램은 현지 젊은이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주요 수단이라며 이란 당국은 사회적 통념과 질서에서 벗어나는 메시지를 통제하려 하지만 인스타그램이 기업인의 광고 활동이나 시민 간 소통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므로 전면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슬람 국가 이란에서는 타바르 외에도 많은 사람이 부적절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이유로 체포되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액티비스트 이란(HRAI)’ 그룹의 집계에 따르면, 인터넷 관련 활동이 문제가 되어 체포된 사람은 201612월 이후 322명에 달한다. 이중 109명은 인스타그램 사용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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