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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업으로 급성장한 IM선교회와 설립자 ‘마이클 조’의 행적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유학 가능” 홍보...종교,교육시설 사이 관리 사각지대
기사입력: 2021/01/28 [10:19]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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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유학 가능홍보...종교,교육시설 사이 관리 사각지대  

종교와 교육 접목...11개 시·도에 비인가 교육시설 23곳과 연구소 17곳 운영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원지가 된 IM선교회와 이를 전국 교회들과 연계해 교육사업으로 규모를 키운 키어온 설립자 마이클 조에 대한 관심이 교계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IM선교회는 종교와 교육을 접목해 성장을 했다. 마이클 조 선교사가 2010년 선교사 양성이라는 종교적 목표 아래 저렴한 비용과 해외유학 등의 진학 조건을 내걸어 학생들을 유치하는 방법으로 세를 키워나갔다. IM‘International Mission’, 국제 선교란 명칭을 사용했으며 교육기관도 IEM, TCS 등 국제학교임을 내세웠다. 대표자 이름 역시 영어식으로 표기했다.

 

IM선교회는 전국 11개 시·도에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23곳과 연구소 17곳을 운영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일단 각 시설들이 교육과정을 공유하지만 학생교류 등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선교 관련 인력의 교류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IM선교회는 전국 각지역 교회와 협력관계를 맺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육사업을 확대했다. 선교회가 지난 2019년 경기지역에서 개최한 사업설명회영상에 따르면 IEM, TCS 등의 교육과정을 설명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유학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IM선교회 선교사는 일반적으로 유학을 가려면 생활비만 () 200~250만원 드는데 저희 교육네트워크안에서는 생활비가 70만원이라며 교회에서 뭐 한다고 하면 돈이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자기 자녀 유학 보낼 때는 대출을 내서라도 보낸다고 말했다. 이 사업이 교회에 돈이 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시설들은 종교와 교육시설 사이 애매한 위상으로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였다.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서로 관리책임을 미루면서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전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해당시설은 종교단체서 설립한 무등록ㆍ미인가 시설로 이 시설에 대한 지도ㆍ감독은 지자체 소관업무로 판단되고 교육청에 관리담당 부서가 없다는 이유로 공문 접수를 거절했다.

 

대전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뒤늦게 종교단체가 설립한 미인가 학교가 학교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학원도 아니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수칙 등 미비사항을 보완하도록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어 버렸다는 지적이다.

 

자살시도 등 고통의 시절 신앙으로 극복, 영어 배워 시사영어학원 운영하며 전도활동

 

IM 선교회 설립자 마이클 조의 본명은 조재영이며, 충남 서산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신체장애를 가진 어머니 사이에서 31녀 중 막내로 태어나 어렵게 자랐다고 한다. 자살시도를 하는 등 고통의 시절을 보내다 신앙으로 이를 극복하고 영어를 배웠으며, 대전과 천안에서 시사영어학원을 운영하며 전도활동을 시작했다. 2010한국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를 설립해 선교활동을 해왔으며, 아이이엠국제학교를 통해 10명 단위로 유럽 등에 단기선교를 보내는 비전트립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간증한 내용이다.

 

그는 일선 교회 초청을 받아 신앙 간증도 여러 차례 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대면 간증 집회에 참여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2020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 대회에도 강사로 참여했다.

 

미주 중앙일보는 당시 마이클 조 선교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수많은 사람이 죽어간 뉴욕에 오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다무엇보다 복음으로 임계점을 넘은 뜨거운 가슴을 가진 강사로 역대 어느 강사보다 열정적으로 세계 중심 뉴욕에서 복음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열정과 신앙에 대한 확신이 그를 무모한 행보로 이어지게 했다는 분석이다.

 

CBS 녹취록에서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서도 국제학교가 번성하고 있음을 자부하고 있다. “집회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21차례의 민원에 을 받고 경찰이 수도 없이 찾아왔으나 그를 피해갔다고 스스럼없이 밝히는가 하면 전국각지에서 2천명이 집회를 했는데 확진자가 한 명도 안나왔다할레루야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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