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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입적 11주기 추모 법회
맑고향기롭게·길상사, 9일 길상사 설법전서
기사입력: 2021/03/02 [20:09]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중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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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향기롭게
·길상사, 9일 길상사 설법전서

 

법정스님 입적 11주기 추모 법회가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길상사 경내 설법전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법회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특별 추모행사는 마련되지 않았다.

 

추모법회는 명종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반야심경 봉독, 대중삼배, 헌향, 헌다, 주지 스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법정 스님의 영상 법문을 통해 스님을 회고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맑고향기롭게와 길상사는 법정 스님은 마지막까지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기 바란다며 무소유의 삶을 실천해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향기로운 가르침을 전해준 스승으로 존경받고 있다코로나19 상황이지만 감소하게라도 스님의 뜻을 기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맑고 향기롭게는 법정스님이 1994년 발족한 단체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460여 가구에 매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종전 중·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을 불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변경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구호활동으로 '아프리카 신생아 아기들을 위한 모자 뜨기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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