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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연. 공실본 등 63개 단체, 22개 국내대학 공자학원 폐쇄 요구

김희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4/21 [20:52]
“공자를 앞세우지만 실제로는 중국 선전, 첩보, 공작 하고 있다”

전학연. 공실본 등 63개 단체, 22개 국내대학 공자학원 폐쇄 요구

“공자를 앞세우지만 실제로는 중국 선전, 첩보, 공작 하고 있다”

김희성 기자 | 입력 : 2021/04/21 [20:52]
▲ 전학연과 공실본이 21일 오전 인천대학교 정문앞에서 공자학원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자를 앞세우지만 실제로는 중국 선전, 첩보, 공작 하고 있다”    

 

국내 대학들에 설치된 공자학원에 대해 공자(孔子)를 앞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중국의 선전, 첩보, 공작을 하고 있는 단체라며 63개 시민단체들이 폐쇄 촉구에 나섰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대표 김수진ㆍ이하 전학연)과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대표 한민호ㆍ이하 공실본)21일 인천대학교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대학교를 비롯해 공자학원이 설립되어 있는 국내 22개 대학 총장들은 공자학원을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전학연과 공실본은 이날 공자학원은 중국공산당이 공산주의와 마오쩌둥 사상을 선전하고 중국에 대한 환상을 유포하며 주재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인사회를 감시하는 일을 하고 있다중국어와 중국문화는 가면이요 미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공자학원에 공자는 없다공자는 재물과 권력을 탐한 소인배에 불과하고 마오쩌둥이야말로 위인이라고 가르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유로 다른 나라에서는 공자학원을 추방하고 있다고 이들 단체는 전했다.

 

한편 이 단체들은 413일자로 공자학원이 설립된 22개 대학총장들에게 공자학원 폐쇄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지난 415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22개 대학을 찾아가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21일 두 번째로 인천대학에서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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