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풍길 단상
지난 동짓날 가장 짧았던 해가 야금야금 어느새 눈에 띄게 길어졌다. 좀 늦은 오후에 광교산 산책 해도 무난하다.
등산로 들어서는 열림공원 목련꽃에 벌써 물이 올랐다.
동짓날을 새해 첫날로 정했던 선인들의 뜻과 의미를 알겠다. 그래서 다가오는 설날에 그다지 감흥이 일지 않는 것일까. 나이가 든 탓일까?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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