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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속 법당 도박 장면은 불교농락”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2/06/10 [13:59]
조계종 종평위, 영상삭제·참회 요구 성명 발표

“JTBC 드라마 속 법당 도박 장면은 불교농락”

조계종 종평위, 영상삭제·참회 요구 성명 발표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2/06/10 [13:59]
▲ 지난 8일 방영된 JTBC 드라마 <인사이더> 1회 중 법당 도박장 장면. 방송 화면 캡처    

 

조계종 종평위, 영상삭제·참회 요구 성명 발표

 

조계종이 지난 8일 방영된 JTBC 드라마 <인사이더> 법당 도박장 장면을 두고 영상삭제·참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9일 발표했다.

 

종교평화위원회(종평위) 이름으로 낸 성명에서 경악을 금치 못할 사태가 벌어졌다. 불교의 상징인 부처님이 모셔진 수행과 신행의 공간인 사찰법당을 거액의 도박장으로 만들어 스님과 여러 도박꾼들이 거액의 도박을 벌이는 장면을 무려 15분간 방송한 것이라며 불교를 폄훼하고 비하한 JTBC와 제작사는 즉각 공개 참회하고, 해당 영상을 즉각 삭제하라라고 했다.

 

종평위는 매우 악의적이고 노골적으로 스님을 폄훼하고 불교를 조롱하는 방송을 편성하여 내보낸 것은 사찰에서 신행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수많은 불자님들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수행하시는 모든 스님들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훼불행위라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해 오고 있는 불교를 그저 천박한 도박집단으로 한껏 조롱한 이번 사태에 대해 전국의 불자들은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임계점에 도달했다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JTBC측에 있음을 경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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