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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생명존중을 위한 7개 종교연합 간담회 개최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2/06/14 [19:41]
'코로나 사태‘로 자살률 증가... 자살예방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복지부, 생명존중을 위한 7개 종교연합 간담회 개최

'코로나 사태‘로 자살률 증가... 자살예방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2/06/14 [19:41]
▲ 14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생명존중을 위한 7개 종교연합 간담회'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종교단체 중앙위원들이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 사태로 자살률 증가... 자살예방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자살률 증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종교계가 자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7대 종교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을 위한 7대 종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정부와 종교계 인사들은 각 종교의 그간 자살 예방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종교 내 '생명지킴이' 교육 확산,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복지부의 이기일 제2차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7대 종단 중앙위원들과 이 단체의 김태성 사무총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양덕창 공동의장,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느끼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자살 생각률)이 급증하고 있다.

 

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 위험군의 비율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3.2%였던 것이 지난 3월에는 18.5%로 커졌다. 자살생각률 역시 그사이 4.6%에서 11.5%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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