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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유도회총본부 신임 회장에 최영갑 성균관 교학처장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2/06/16 [22:23]
30여 년 유림활동을 해 온 정통 유학자...유교계 변화의 바람 기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신임 회장에 최영갑 성균관 교학처장

30여 년 유림활동을 해 온 정통 유학자...유교계 변화의 바람 기대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2/06/16 [22:23]

 

▲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성균관 제공  

 

30여 년 유림활동을 해 온 정통 유학자...유교계 변화의 바람 기대 

 

전국 유림조직인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16일 제25대 회장에 최영갑(58) 성균관 교학처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장 선출위원회는 16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유림회관에서 전국 17개 시도본부 회장의 추천을 받은 79명의 선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최 회장을 추대했다. 30여년간 유림 활동을 해온 50대의 젊은 유학자인 최 회장의 당선으로 유교계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기는 3년이다.

 

최 신임 회장은 성균관대에서 유교 철학을 전공하고, 30여 년 유림활동을 해 온 정통 유학자다. '한글 대학 중용', '군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한권으로 읽는 동양철학이야기' 등 많은 책을 썼다.

 

해방 직후인 1945년 전국유림대회를 거쳐 설립된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20193월 회장 선출 이후 부정선거 소송에 휘말렸다. 2021년 대법원에서 회장 선거 무효 확정판결이 나와 이번에 새 회장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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