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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미사일 실험, 실망스러운 징조…비핵화 빨리해야"

매일종교신문 | 기사입력 2022/08/12 [20:49]
통일교 단체 천주평화연합, '서밋 2022 앤드 리더십 콘퍼런스' 개최

트럼프 "북한 미사일 실험, 실망스러운 징조…비핵화 빨리해야"

통일교 단체 천주평화연합, '서밋 2022 앤드 리더십 콘퍼런스' 개최

매일종교신문 | 입력 : 2022/08/12 [20:49]
▲ 영상으로 기조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통일교 단체 천주평화연합, '서밋 2022 앤드 리더십 콘퍼런스' 개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탄도미사일 연쇄 시험 발사를 한 것과 관련해 "실망스러운 징조"라며 "북한은 비핵화를 빨리, 서둘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탄도미사일 연쇄 시험 발사를 한 것과 관련해 "실망스러운 징조"라며 "북한은 비핵화를 빨리, 서둘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 통일교 관련 단체 천주평화연합(UPF)이 주최한 '서밋 2022 앤드 리더십 콘퍼런스'에 보낸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은 2017년 이후 가장 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서른한 번의 미사일 실험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 12일 개최한 서밋 2022 앤드 리더십 콘퍼런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핵화는 북한에 최대의 위험이 아니며 최고의 기회가 된다. 북한은 끝없는 잠재력이 있지만 그렇게 되려면 비핵화를 해야 한다""(비핵화에) 진전이 있으려면 북한은 공격과 도발에서 벗어나 내 재임 시절 함께 출발했던 길을 계속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바로 며칠 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에서 전쟁이 터지는 일이 제일 두렵다고 했고, 전쟁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만약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면 분명 우리는 전쟁을 향해 가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저격 사건을 언급하면서는 "끔찍한 범죄이며 전 세계를 경악시킨 죽음이었다""아베 총리는 좋은 친구였으며 위대한 인물이었다. 유족들과 일본 국민 전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대중국 견제 협의체로 평가되는 쿼드(Quad)를 거론하며 "아베 총리와 긴밀히 협력하며 중국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 대통령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중국에 맞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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