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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싶은가? 종교 생활을 하라!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3/08/18 [10:20]
독일 심리학자 폴커와 마누엘 듀오 학자 주장

오래 살고 싶은가? 종교 생활을 하라!

독일 심리학자 폴커와 마누엘 듀오 학자 주장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3/08/18 [10:20]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허둥대지 않고 그럭저럭 시간에 대어 도착합니다. 그들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일을 처리합니다.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삶의 압력에 끊임없이 시달리며 항상 조금 늦게 그리고 준비가 좀 덜 된 상태로 자리를 옮깁니다”-에크낫 이스워런 Eknath Easwaran의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Take Your Time> 중에서
 
 
“당신이 불쾌한 주인을 섬기고 있다면 그에게 더욱 많이 봉사하라. 신이 당신에게 빚을 지게 만들라. 모든 노력에 보상이 있을 것이다. 보상이 늦으면 늦을수록 당신에게는 더 크게 이루어질 것이다. 복리에 복리를 더하는 것이 신이 베푸는 관례이고 법칙이기 때문이다”-나폴레온 힐 Napoleon Hill의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The master key to riches> 중에서
 
 
독실한 종교 생활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비종교인들 보다 평균 30% 이상의 수명을 더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럽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세계 최초 듀오 심리 연구자 폴커 키츠(Volker Kitz)와 마누엘 투쉬(Manuel Tusch)가 발간한 <심리학 나 좀 구해줘 Psycho? Logisch!>를 통해 “종교 활동에 충실하면 평균 수명이 동년배들 보다 30% 이상 더 장수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폴커와 마누엘 박사는 종교 생활 외에 유럽인들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4년 동안 수만건의 대면 조사와 상담 사례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발간한 서적은 독일 아마존 심리학 베스트셀러 분야에서 60주 1위를 차지하면서 현지인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 유럽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세계 최초 듀오 심리 연구자 폴커 키츠(Volker Kitz)와 마누엘 투쉬(Manuel Tusch)가 발간한 <심리학 나 좀 구해줘 Psycho? Logisch!>를 통해 “종교 활동에 충실하면 평균 수명이 동년배들 보다 30% 이상 더 장수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매일종교신문


 
폴커와 마누엘 박사는 충실한 교인들을 통해 발견되는 장수하는 특징들로 작가 에크낫 이스워런과 나폴레옹 힐이 남긴 명귀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자기 통제력‘ ’절제력‘ ’신 또는 주변 사람들을 위한 끊임없는 봉사 정신‘ 등으로 요약하고 있다.
 
유럽 연합(EU)국 정치 경제, 사회 뉴스를 보도하고 있는 유로저널(www.eknews.net) 2013년 4월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럽인들의 평균 수명은 남성 83세, 여성 86,4세로 조사됐다.
 
프랑스 권위지 르 몽드(Le Monde)는 국립 보건 의학 연구소 장 마리 로빈(Jean-Marie Robine) 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05년 부터 평균 수명 연장 현상을 조사하고 있는 유럽 위원회의 주된 목적은 신체적 건강을 유지함과 동시에 지속되는 평균 수명의 연장, 나아가 각종 질병이나 거동의 불편함 없이 쾌적한 육체적, 정신적 환경 속에서 더 길게 지속되는 삶을 위한 방편을 찾고 있다. 이 중 종교 생활은 수명을 연장 시키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2010년 유엔 세계 인구 전망(UN World Population Prospects 2010) 중 ‘인간 기대 수명 각국 리스트 List of countries by life expectancy’에 따르면 세계 최장수 국가는 일본(평균 82.73세, 남자 79.29세, 여성 86.96세)으로 조사됐다. 3위 홍콩을 제외하고는 상위 국가가 대부분 유럽 국가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
 
상위 30여개 국가별 순위를 보면(평균 수명, 남성 수명, 여성 수명 順)
1 Japan 82.73 79.29 86.96
2 Switzerland 81.81 79.31 84.12
3 Hong Kong 81.61 79.04 84.30
4 Australia 81.44 79.12 83.75
5 Italy 81.37 78.58 83.98
6 Iceland 81.28 79.49 83.05
7 France (metropol.) 80.95 77.48 84.32
8 Sweden 80.88 78.78 82.93
9 Israel 80.69 78.36 82.87
10 Singapore 80.60 78.48 82.71
11 Canada 80.50 78.18 82.81
12 Spain 80.48 77.22 83.75
13 Norway 80.45 78.12 82.71
14 Austria 80.24 77.41 82.88
15 Netherlands 80.20 78.05 82.19
16 New Zealand 80.13 78.03 82.16
17 Martinique ( France) 80.07 76.68 83.16
18 Macau 80.03 77.74 82.57
19 South Korea 80.00 76.48 83.25
20 Germany 79.85 77.20 82.39
21 Belgium 79.77 76.95 82.50
22 Ireland 79.68 77.33 82.02
23 United Kingdom 79.53 77.38 81.68
24 Greece 79.52 77.02 82.01
25 Channel Islands ( UK) 79.51 77.32 81.63
26= Luxembourg 79.39 76.70 81.98
26= Guadeloupe ( France) 79.39 75.71 82.88
28 Finland 79.34 75.89 82.75
29= Cyprus 78.94 76.84 81.07
29= U.S. Virgin Islands ( US) 78.94 75.89 82.01
31 Costa Rica 78.87 76.51 81.36
 
 
각국 기대 수명 리스트 19위를 차지한 한국(평균 80.00세, 남성 76.48세, 여성 83.25세)의 경우 통계청이 2010년 발표한 ‘한국의 사회지표를 바탕으로 한 한국의 종교 현황’ 자료에 의하면 불교(1,072만) 개신교(861만) 천주교(514만) 소수 종교(48만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교는 총인구 중 46%인 2,186만명으로 집계됐다.
 
 
종교별 인구 비율을 보면 불교가 26.3%로 가장 많고 개신교 18.6%, 천주교 7.0%, 기타 종교 1.1%, 유교 0.7% 순으로 나타났다.
 
 
▲ 책자 출간을 기념해 독일에서 대중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폴커 키츠(Volker Kitz) 박사의 모습     © 매일종교신문


폴커와 마누엘 듀오 연구자는 “수천년 동안 종교라는 이름을 내세워 수많은 사람들이 억압을 받았고 심지어 죽음까지도 당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종교가 비판을 받지 않은 때는 없었다. 오늘날에도 비판의 칼날을 매섭다”고 비판을 제기하면서 “그렇지만 종교는 10만년 이상 인간과 함께 살아 남아 버티고 있다. 이것은 틀림없이 종교가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종교가 갖고 있는 명암(明暗)을 가감없이 제시하고 있다.
 
폴커와 마누엘 박사는 “파괴적인 폭력을 자행하는 극단적 종교 집단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는 순수한 일반 대중들이 믿고 있는 보편적인 종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런 생활을 하는 이들은 평균 이상의 수명을 살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다”고 역설하고 있다.
 
폴커와 마누엘 박사는 종교 생활이 장수로 연결되는 핵심적 요인으로 ▲ 종교 목표와 자신의 삶의 목표를 동일시 시켜 거룩한 가치에서 오는 특별한 힘을 발휘하게 한다 ▲ 규칙적인 생활로 인해 잘못된 습관을 고쳐 나가도록 해준다 ▲ 병상에 누워 있는 이들을 돌봐 주는 등 남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은 생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준다 ▲ 종교가 가져다 주는 신비한 힘은 신도 개인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만들어 준다 ▲ 모든 생활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 강력한 자기 통제감으로 행복을 느끼며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다 준다 등을 꼽고 있다.
 
 
이런 이유를 제시하면서 폴커와 마누엘 박사는 “비종교인들로 이런 행동 수칙을 응용해 볼 것을 권유하면서 종교가 가져다 주는 고결한 가치, 아름답게 빛나는 동기를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 시켜 자극을 주어라”라고 조언을 보내고 있다. <이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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