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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박 목사의 간증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3/22 [16:47]
세상에서 죽었다가 하나님 품안에서 살아나다

브라이언 박 목사의 간증

세상에서 죽었다가 하나님 품안에서 살아나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3/22 [16:47]

저는 한국의 불교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 중 3때 미국으로 이민 갔습니다. 미국의 중․고등학교와 명문대학을 졸업한 후 뉴욕의 증권회사에 입사하여 하루 18~19시간씩 일했습니다. 그 결과 26살에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증권회사의 부사장이 되고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한 달에 다 쓰기도 했습니다.


돈을 많이 벌다보니, 교만해져서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 돈 버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달성한 것입니다. 일찍 성공한 것이죠. 신문에 제 기사가 나오고 사람들로부터 칭찬 받을 때마다 교만이 가득 찼습니다. 나는 남들보다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에서 출세해도 기쁨 없어
    

그런데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여 돈 많이 벌어서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면 기쁨과 행복, 이런 것들이 넘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갈수록 허무함과 고통만 가중되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어른들에게 귀가 따갑도록 들은 말은 ‘공부 열심히 하여 좋은 대학교 들어가서 좋은 직장 잡아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미국의 일류대학교에 들어가고, 증권회사 부사장까지 올라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고 보니, 부모님과 어른들이 저에게 심어준 세상적 관념이 다 맞는 말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부사장이 된 이후, 최고급 승용차를 여러 대 사서 타고 다녔지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까. 더 기뻐볼까. 더 누려볼까?’ 생각하고는 비싼 양주도 더 마시고, 담배도 하루 두 갑씩 피웠지만 여전히 마음이 허전하고 불안했습니다. 더욱 강도 높은 자극을 얻기 위해 마약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어 21년 동안 마약과 담배와 술을 하루도 빠짐없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담배와 술과 마약과 향락으로 하루하루 살았는데도 제 삶에는 아무런 돌파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전력을 쏟아 성공했고, 출세했지만 이게 아니라는 걸 알고 나니 허탈감이 생기고, 우울증이 생겨서 두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대학생 때 역기를 들다 허리를 다쳐서 16년 동안 뼈와 뼈가 닿는 아픔을 당했습니다. 또 왼쪽 발뒤꿈치의 암 종양으로 절뚝거리며 다녔으며, 술 때문에 소화불량과 위산 역류로 고생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가 되고, 온 몸에 피부병이 퍼졌습니다. 하도 아픈 데가 많아서 밤새 앓다가 아침에 일어나서는 담배를 피워 물고 진통제를 먹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하루에 진통제 20알을 먹지 않으면 거동할 수 없을 정도로 온 몸이 망가졌습니다.

여러분, 돈이 많으면 뭐 합니까. 몸이 아픈데. 죽지 못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제 성격이 아주 난폭해졌습니다. 급히 열을 받는 성격으로 변하여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여차하면 주먹질을 하여 감옥에도 8번이나 다녀왔습니다. 거의 다 폭행죄입니다.

제가 평소에는 굉장히 선량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술 마시고 마약을 하니까 몸만 망가지는 게 아니라, 성격도 신경질적으로, 폭력적으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한 해 동안 19번이나 교통사고를 낸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사고가 나도 신기하게 살아나곤 했습니다.
    

육욕대로 살다 심신 망가져
    

그 당시 제가 제일 의문이었던 것은 ‘나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왜 살아있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의 예수 믿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을 통해 예수님에 대해 들을 때마다 그들의 믿음이 허황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한 번도 만나 본 적이 없는 사람(예수님)을 믿으면서 구원이라는 것을 얻었다고 하는가.’ 저는 그때 고약한 취미가 생겼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의 믿음이 허황되고 하찮은 것인가를 알려주고 그들을 교회와 예수로부터 떠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순간에는 쾌감이 왔습니다. ‘네가 믿는 예수는 가짜야.’ 이렇게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예수를 부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행위는 제 고통에 대한 분풀이를 하는 것일 뿐 제 인생은 여전히 술과 마약과 담배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마약을 많이 한 나머지 두 번이나 심장이 멈춰서 죽었다가 깨어나기도 했습니다.

1994년 6월 17일, 운전하던 중에 예수님이 저의 차에 찾아오셨습니다. 그 분과 여섯 시간 동안 초자연적인 사건이 있었고, 제 삶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저를 만나주신 그 순간,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술과 담배와 마약을 끊게 되었습니다. 16년 동안 앓던 허리통증도 2초 만에 고쳐주셨고, 제 왼쪽 발뒤꿈치에 있던 암 종양도 녹아서 눈앞에서 없어지게 하셨으며, 위산역류와 두드러기와 원형탈모도 없애주셨습니다.

지금 제 나이가 55세입니다. 사람들은 30대 후반으로 착각 합니다. 웬만한 30대보다 건강하게 세상을 돌아다니며 예수님을 증거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번 달에 집회가 아홉 번 있습니다. 매일 저녁금식을 합니다.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합니다. ‘금식하고 설교할 힘이 나오냐’고.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이 저를 붙잡고 제 인생에 놀랍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저는 지금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안에 거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종교’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 할 뿐입니다. 제가 만난 예수님을 여러분이 한 번이라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변형시키실 것입니다. 여러분 역시 사도바울보다, 저보다 더 영향력 있는 간증자로 예수님께 영광 돌리며 살게 하실 것입니다.

저는 1994년 10월 7일 주의 종으로 부름 받아서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교회를 개척하다가 부르심이 ‘순회설교자’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지난 8년 동안 세계를 다니면서 예수님을 증거 하는 부흥사로 세워주셨습니다. 
    

인생목적은 진실한 크리스천 되는 것
    

저는 항상 저를 보고 놀랍니다.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예수를 믿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계에 7대 불가사의가 있다고 하지만, 제게는 그보다 더 놀라운 2대 불가사의가 있습니다.

첫째는,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구원받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높고 깊고 넓고 풍성한지 매일 매일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더럽고 추악하여 마땅히 없어져야 할 제가 어떻게 목사가 되어 예수님을 증거 하고 다니는가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인생의 목적은 ‘예수쟁이’로 사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진실로 믿는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 만나고 나서 새로운 소망과 새로운 신분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로 예수를 증거하고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저는 제가 하나님의 아들이란 사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구원 받아 행복했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행복했고, 천국을 바라보는 천국시민권자로서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따를수록 이것들보다 더 높은 신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정답을 주셨습니다. 제 인생의 목적이 명확해졌습니다. 그것은 ‘예수쟁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 인생의 목표입니다. 제가 예수쟁이가 되어 여러분을 전염시키고, 여러분에게 영향을 줘서 여러분 역시 ‘오직 예수’로 말미암아 예수쟁이로 살도록 도와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선 것입니다.

한국의 TV를 보니까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저는 솔직히 어떤 목사님들보다 그 분들에게서 도전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참 슬픕니다. 이 <생활의 달인> 프로에 ‘예수쟁이 달인들’이 나와야 하는데, ‘오직 예수쟁이’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은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쟁이’라는 말은 어느 분야의 ‘달인’을 뜻하는 말입니다. 여기 찔러도 예수, 저기 찔러도 예수인 그런 사람을 찾고 싶고,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런 사람이 가뭄에 콩 나기 같이 귀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슬픈 사실입니다. 종교인들은 많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종교인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예수쟁이를 찾고 계십니다.

우리 젊은이들에게 부탁합니다. ‘크리스천 프로페셔널’이 되기 전에 먼저 ‘프로페셔널 크리스천’이 되어 주십시오. 먼저 예수에 푹 빠지는 프로페셔널 크리스천 되어서 자기 직업에서도 프로페셔널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입니다. 공부를 첫째로, 예수님을 두 번째로 두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첫째로 두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학업을 지배하게 하십니다. 저는 이런 케이스를 많이 보았습니다.(녹취 및 정리: 이화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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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호 2015/07/02 [19:30]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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