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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현 취재수첩●속리산 법주사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7/01 [16:58]
인생은 예술이다

황광현 취재수첩●속리산 법주사

인생은 예술이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7/01 [16:58]
▲ 洗心: 6월 15일 개최된 속리산 법주사 전국사진촬영대회를 맞아 스님이 미륵대불 앞마당을 청소하고 있다. 마음도 닦아내는 모습이 엿보였다. 속리산에는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2km 구간의 계곡을 2017년 2월 28일까지 출입을 금지시켰다. 환경보호이자 속리산 ‘마음을 닦는’(洗心) 것으로 느껴졌다.(속리산=황광현 기자)     © 매일종교신문

속리산 국립공원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와 문경시에 걸쳐 총면적인 283.4㎢이며, 속리산을 중심으로 구병산, 백악산, 도명산 등의 산과 화양동, 선유동, 쌍곡동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서기 553년에 창건된 법주사에는 수많은 국보와 보물이 소장되어 있고 높이 33m에 이르는 청동미륵대불상, 속리산 입구의 정이품송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찾는 명소이다.
 
‘속세를 떠난다’라는 뜻으로 불리는 속리산 국립공원은 한반도의 중남부를 지나는 소백산맥의 줄기에 위치하고 있다. 속리산의 대표사찰인 법주사는 서기 553년 의신조사가 서역에서 불경을 가져와 산세 험준함을 보고 큰절을 세워 법주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 유일의 목탑인 법주사 팔상전(국보 제55호)을 비롯 쌍사자 석등(국보 제5호), 석련지(국보 제53호), 사천왕석등(보물 제15호), 대웅보전(보물 제915호) 등 국보 3점, 보물 12점, 천연기념물 1점, 충북 도지정문화재 25점이 소장돼 있다.
피조만물세계의 각종 동물, 식물, 광물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음은 모두 창조주에 대한 경외한 마음과 기쁨의 소산이라 할 수 있으리라.
 
본 기자는 지난 6월 15일 제15회 속리산 법주사 전국 사진촬영대회에서 보았다. 촬영 종목은 동자승의 재롱(6명), 택견(6몀), 승무(2명), 바라(2명), 살풀이·태평무(2명), 부채춤·한량무(4명), 법고시연(2명) 등이 법주사 경내에서 장소를 달리하여 진행됐다. 시연자 마다 아름다운 묘기였다. 우리가 살아가는 진실된 모습 하나하나가 마치 예술이 아니겠는가. 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 유희     © 매일종교신문
▲ 대련     © 매일종교신문
▲ 동심     © 매일종교신문
▲ 부채춤     © 매일종교신문

▲ 울림     © 매일종교신문
▲ 자비     © 매일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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