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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관광명소 돌아보는' 천안시티투어 이용 만족도 95%

추승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1/19 [17:21]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이용객 14% 증가
이용객 96% 시티투어 추천… 태학산 치유의 숲 가장 인기

'천안 관광명소 돌아보는' 천안시티투어 이용 만족도 95%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이용객 14% 증가
이용객 96% 시티투어 추천… 태학산 치유의 숲 가장 인기

추승훈 기자 | 입력 : 2024/01/19 [17:21]

▲ 시티투어-빵카달달코스 빵체험./사진제공=천안시청  © CRS NEWS


천안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9월 시티투어 이용객 3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또 천안 시티투어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은 96%로 조사됐다.

 

매주 운영되는 정규 코스인 역사문화코스(·)와 빵카달달코스(·)이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한시 코스인 수요문화산책코스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된다.

 

지난해 한 해 천안 시티투어는 총 159회 운행, 3595명이 이용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122회 운행, 이용객 3143명보다도 1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객의 나이는 60대 이상이 49.5%로 가장 많았고, 30~4021.4%, 5017.5%, 10~2011.6% 순이었다. 성별은 여성 66%, 남성 34%로 나타났다.

 

수도권 거주자가 47%로 가장 많았고 천안 거주자 37%, 충청·강원권 13%, 전라권 2%, 경상·제주권 1% 순으로 이용했다.

 

이용객들은 정규 코스 중 태학산 치유의 숲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역사문화코스에서는 태학산 치유의 숲이 74%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유관순 열사 사적지와 독립기념관 24%, 병천 순대 거리 2% 순으로 집계됐다.

 

빵카달달코스에서도 태학산 치유의 숲이 75%로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빵 체험 23%, 풍세면 맛집 2%, 타운홀 전망대 1%로 조사됐다.

 

이용객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태학산 치유의 숲은 족욕, 건강마사지 등이 포함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시티투어 프로그램 운영 시기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56%, 만족 37%, 보통 7%로 대부분 만족했으며빵 체험 비용은 매우 만족 17%, 만족 23%, 보통 39%, 불만족 17%, 무응답 4%로 답변했다.

 

이 밖에도 개선 요구사항으로는 코스의 다양성, 여유 있는 점심시간, 주말 역사프로그램 운영, 빵카달달코스 운영 시 카페 투어 편성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천안시는 지난해 관광부서의 신설과 함께 시티투어 운영을 철도여행과 연계했으며 빵 체험을 비롯한 계절에 맞는 코스 개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와 이용객의 성향, 나이 등을 고려한 시티투어 코스 발굴과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천안 관광의 매력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 시티투어 버스의 외부 디자인과 실내장식 등을 새롭게 보완해 호감도와 쾌적성을 높여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inli777@crs.by-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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