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환급! K-패스 도입'

최광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4/23 [15:07]
대전시-국토부 5월 첫 시행…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 적립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전환 동의 후 사용 가능… 적립률 높아져

'대중교통 이용하면 환급! K-패스 도입'

대전시-국토부 5월 첫 시행…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 적립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전환 동의 후 사용 가능… 적립률 높아져

최광진 기자 | 입력 : 2024/04/23 [15:07]

▲ k-패스 홍보포스터./사진제공=대전광역시청  © CRS NEWS


대전시는
51일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일정비율(이용계층에 따라 20~53%)을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해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이다.

 

대전시는 현재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동거리 비례 마일리지 적립 방식*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야 하는 등 사용이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 (* 보행·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최대금액 고정)를 적립하는 방식)

 

5월부터 시행되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적립함으로써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적립률도 알뜰교통카드보다 상향돼 교통비 절감 효과가 더욱 커졌다. (* 회당 1500원씩 월 60회 이용 기준, 일반 20%(1.8만 원), 청년 30%(2.7만 원) 저소득층 53%(4.8만 원) 적립)

 

K-패스 이용은 기존 알뜰교통카드 소지자의 경우 K-패스 홈페이지에서 전환 동의를 거쳐 그대로 이용하면 되고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카드사에서 K-패스카드를 발급받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 K-패스 카드발급: 2024. 4. 24.부터  K-패스 홈페이지: 2024. 5. 1. 오픈, 알뜰교통카드 → K-패스카드 전환 종료: 2024. 6. 30.)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버스정책과 버스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문 대전시 건설교통국장은 최근 대중교통비 인상에 따라 대중교통의 주 이용층인 서민과 청년의 부담이 늘고 있어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새로 도입되는“K-패스 사업은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원 혜택도 확대해 이용자 편익과 서민 교통비 절감 차원에서 지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li777@crs.by-works.com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