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LA까지 동조시위 잇따라
볼티모어에서 흑인 청년이 의문사한데 항의하는 동조 시위가 확산돼 미국 전역이 또다시 흑백 인종 갈등으로 들끓고 있습니다. 흑인 청년이 경찰에 체포된 뒤 의문의 죽음을 당한 볼티모어 사태에 항의하는 동조 시위가 뉴욕에서 LA까지 곳곳에서 잇따랐다.
지난해 백인 경찰의 흑인 사살 사건으로 대규모 폭동이 벌어진 미주리주 퍼거슨에서도 또다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총상을 입기도 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시카고, 보스턴 등에서도 크고 작은 시위가 잇따랐다. 1992년 4월29일 흑인들의 무장 폭동이 벌어졌던 LA도 폭동 위험으로 경보가 발령됐지만 다행히 큰 충돌은 없었다. 한편 LA 인근 롱비치에선 경찰이 비무장 상태인 10대 청소년을 가택 침입 용의자로 오인해 사살한 뒤 사건을 축소, 은폐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일어 검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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