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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경매 '혜민스님과의 만찬', 1천만원에 낙찰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5/07 [15:26]
식사 하며 멘토링, 기부금 조성

300만원 경매 '혜민스님과의 만찬', 1천만원에 낙찰

식사 하며 멘토링, 기부금 조성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5/07 [15:26]

지난 6일 마감된 '문화예술사랑 온라인경매'에서 '혜민스님과의 만찬'은 3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경합을 거친 끝에 1천만원(판매수수료 포함 1천132만원)에 낙찰됐다.
 
미술품 경매사인 K옥션은 '문화예술사랑 온라인 경매'-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힐링 만찬’을 4월 25일부터 6일까지 진행했다. 낙찰자는 5월15일 오후 7~9시 3명까지 초대해 혜민 스님과 식사를 하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혜민스님과의 만찬'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사단법인 위스타트를 통해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 청소년 복지, 교육 보건 지원에 사용된다.

K옥션은 "미국 억만장자인 워런 버핏과의 식사 경매가 고가에 낙찰돼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데서 착안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화예술사랑 온라인경매'에 출품된 9점의 작품이 모두 판매돼 낙찰금액의 절반이 위스타트, 한국메세나협회, 컴패션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경매에서 최고가에 팔린 작품은 천경자의 '개구리'로 25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천132만원에 판매됐다. 이밖에 박서보의 종이부조 작품인 '묘법 No.2'는 328만원에, 김기린의 '무제'는 849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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