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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이화세계(理化世界)

원영진 | 기사입력 2016/05/10 [05:59]
우리민족의 역사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얻는 교훈

단군의 이화세계(理化世界)

우리민족의 역사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얻는 교훈

원영진 | 입력 : 2016/05/10 [05:59]

우리민족 역사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얻는 교훈
 
단군성조는 자애하시고 인애하시어 사해가 섬겼다. 우리 고조선은 성인이 내리셔서 나라를 세웠다 백성들이 추대해서였다. 나라를 다스리던 사상이 이화(理化)의 진리였다.
 
조화경인 천부경(天符經)의 하늘과 땅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는 천지인의 사상이다. 교화경은 삼일신고(三一신誥)의 말씀으로 하느님의 본체와 인간의 가치, 내세를 설명한다. 치화경은 팔리훈(八理訓)으로 인간의 윤리와 생활의 도를 가르치셨다.
 
단군 47대 2096년 신시태평시대가 이 사상 과학철학이 기본이 되어 영광의 역사로 이어왔다. 고구려 을파소 재상이 치화경인 팔리훈을 백성들에게 가르치시어 선인(仙人)을 길러 냈고 강대한 나라를 이룩했다. 평화의 나라였다.
 
대조영이 건국한 발해는 건국이념이 교화경인 삼일신고였다. 임금이 신고를 지어 예찬하고 ‘임아상’ 선생이 주석을 달고 풀이하게 하여 남기어 후손에게 전한다.
 
높고 높다 저 ‘한밝메’여
한울 복판에 우뚝 솟았네!
안개구름 자욱함이여
일만 산악의 조종이로다.
 
단군한배검 한울에서 내려오시니
거룩할 사 배달의 대궐이시여
나라를 세우고 교화를 펴사
온 누리를 싸고 덮었네.

 
한울에서 내리시어 세운 나라, 영광의 나라! 우리의 옛 조선나라이다.
 
유대의 역사를 보면 여호와 신이 에덴동산을 두사 그것을 지키고 다스리게 하시고 여호와 하느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나무의 실과는 네가 입으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과실은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 정녕 죽으리라.” (창세기 2장 15~17절)
 
아담과 하와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를 지었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 신은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열람하지 않으신지라 가인이 들에 나가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느니라…….
 
평화로운 에덴동산에서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죽이는 피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 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택한다. 아내인 ‘사라’가 잉태치 못하여 첩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을 얻는다. 그 뒤 사라가 잉태하여 ‘이삭’을 낳으니…….
 
본부인 사라는 자기자식 이삭을 더욱 깊이 사랑하여 남편에게 말하여 하갈과 이스마엘을 집밖으로 쫓아내라고 졸라댄다.
 
결국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첩 하갈 모자에게 물과 먹을 것을 조금 챙겨 집 밖으로 쫓아낸다. 이것이 오늘날 이삭의 후손 이스라엘의 유대교와 기독교와 마호메트의 이슬람교 투쟁사의 근원이다. 그 후 세월이 흘러 마호메트가 죽음을 맞는다. 후계자를 정하지 않았으므로 지금 이란의 수니파와 사우디 왕국 시아파와 악연으로 역사의 전쟁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자행되는 IS의 잔인한 테러와 학살은 역사의 긴 고리가 있다. 우리는 우리민족의 역사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깊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제 세계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맞이해야한다. 우리역사 속에 빛나던 복본의 이상이다. 이 사상이 하느님이 지구촌을 향하여 세우셨던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진리로 동서양의 평화를 실행하는 길이다.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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